한국인 겨냥한 가짜 중국 비아그라 판친다
입력 2001.06.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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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를 시중에 유통시켜 온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이들은 기존의 비아그라에 중국 고대의 전통 생약성분을 첨가했다면서 소비자들을 현혹했습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천연 발기부전치료제라고 선전을 하며 팔아온 중국산 제품입니다.
사실은 불개미와 자라 등의 진액에 비아그라에 들어 있는 실데라필 성분이 조금 들어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여기에 중국에서 3000년 전부터 내려오는 비방으로 만들었다는 광고가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판매책: 50대 분들이 많이 찾았고요,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도 스트레스 때문에 많이 찾았어요.
⊙기자: 이들은 또 중국에서 만든 가짜 비아그라 1800여 알도 몰래 들여와 두 달 동안 무려 7억여 원어치를 팔았습니다.
중국에서 수입된 이들 제품의 수입 원가는 2만원도 채 안 되지만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무려 22만원에 팔렸습니다.
이들은 서울 강남에 사무실까지 차려놓고 가짜 비아그라와 건강식품으로 들여온 제품을 전시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수입업자: 한국 사람들이 정력 제품을 좋아해서 잘 팔릴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수입했어요.
⊙기자: 이들은 중국 심양시의 가짜 비아그라 제조공장으로부터 제품을 조직적으로 반입시킨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KBS뉴스 김철우입니다.
이들은 기존의 비아그라에 중국 고대의 전통 생약성분을 첨가했다면서 소비자들을 현혹했습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천연 발기부전치료제라고 선전을 하며 팔아온 중국산 제품입니다.
사실은 불개미와 자라 등의 진액에 비아그라에 들어 있는 실데라필 성분이 조금 들어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여기에 중국에서 3000년 전부터 내려오는 비방으로 만들었다는 광고가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판매책: 50대 분들이 많이 찾았고요,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도 스트레스 때문에 많이 찾았어요.
⊙기자: 이들은 또 중국에서 만든 가짜 비아그라 1800여 알도 몰래 들여와 두 달 동안 무려 7억여 원어치를 팔았습니다.
중국에서 수입된 이들 제품의 수입 원가는 2만원도 채 안 되지만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무려 22만원에 팔렸습니다.
이들은 서울 강남에 사무실까지 차려놓고 가짜 비아그라와 건강식품으로 들여온 제품을 전시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수입업자: 한국 사람들이 정력 제품을 좋아해서 잘 팔릴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수입했어요.
⊙기자: 이들은 중국 심양시의 가짜 비아그라 제조공장으로부터 제품을 조직적으로 반입시킨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KBS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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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를 시중에 유통시켜 온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이들은 기존의 비아그라에 중국 고대의 전통 생약성분을 첨가했다면서 소비자들을 현혹했습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천연 발기부전치료제라고 선전을 하며 팔아온 중국산 제품입니다.
사실은 불개미와 자라 등의 진액에 비아그라에 들어 있는 실데라필 성분이 조금 들어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여기에 중국에서 3000년 전부터 내려오는 비방으로 만들었다는 광고가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판매책: 50대 분들이 많이 찾았고요,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도 스트레스 때문에 많이 찾았어요.
⊙기자: 이들은 또 중국에서 만든 가짜 비아그라 1800여 알도 몰래 들여와 두 달 동안 무려 7억여 원어치를 팔았습니다.
중국에서 수입된 이들 제품의 수입 원가는 2만원도 채 안 되지만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무려 22만원에 팔렸습니다.
이들은 서울 강남에 사무실까지 차려놓고 가짜 비아그라와 건강식품으로 들여온 제품을 전시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수입업자: 한국 사람들이 정력 제품을 좋아해서 잘 팔릴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수입했어요.
⊙기자: 이들은 중국 심양시의 가짜 비아그라 제조공장으로부터 제품을 조직적으로 반입시킨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KBS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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