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부에 대설, 설 연휴 날씨 불편 없어

입력 2010.02.10 (22:14) 수정 2010.02.1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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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강원 영동에 최고 30cm, 서울에도 7cm까지 내릴 거라고 합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틀째 대설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는 강원 산간지역,

낮부터 눈발이 더욱 굵어지면서 대관령엔 10cm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영동 해안지역도 비가 점차 눈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부터는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에도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오늘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일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새벽에 남부지방으로 들어온 비구름은 중부지방으로 확대되면서 오전에 비가 눈이 바뀌어 오후까지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도 내일 오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영동지역에 최고 30cm의 폭설이 예상되고, 경북 북부 산간은 5에서 15,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는 2에서 7cm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중부지방에선 빙판길이 우려됩니다.

중부지방의 눈은 귀성길이 시작되는 모레까지 계속되겠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의 눈은 설 연휴 첫날인 토요일까지 이어지겠지만,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비나 눈구름이 모두 물러나 연휴 기간 내내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 연휴 사흘간 대체로 구름만 다소 끼겠고,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크게 춥지도 않겠습니다.

해상의 물결도 비교적 낮게 일어 섬지역 귀성길도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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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중부에 대설, 설 연휴 날씨 불편 없어
    • 입력 2010-02-10 22:14:54
    • 수정2010-02-10 22: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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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강원 영동에 최고 30cm, 서울에도 7cm까지 내릴 거라고 합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틀째 대설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는 강원 산간지역, 낮부터 눈발이 더욱 굵어지면서 대관령엔 10cm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영동 해안지역도 비가 점차 눈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부터는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에도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오늘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일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새벽에 남부지방으로 들어온 비구름은 중부지방으로 확대되면서 오전에 비가 눈이 바뀌어 오후까지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도 내일 오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영동지역에 최고 30cm의 폭설이 예상되고, 경북 북부 산간은 5에서 15,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는 2에서 7cm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중부지방에선 빙판길이 우려됩니다. 중부지방의 눈은 귀성길이 시작되는 모레까지 계속되겠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의 눈은 설 연휴 첫날인 토요일까지 이어지겠지만,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비나 눈구름이 모두 물러나 연휴 기간 내내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 연휴 사흘간 대체로 구름만 다소 끼겠고,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크게 춥지도 않겠습니다. 해상의 물결도 비교적 낮게 일어 섬지역 귀성길도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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