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지원단 선발대 출발…12일 현지에 도착

입력 2010.02.1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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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진 피해를 입은 아이티의 재건을 지원하게 될 우리 군 선발대가 현지로 출발했습니다.

2백여명의 본진이 아이티에서 본격적인 재건 지원작전을 펼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작업을 수행합니다.

이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절망의 땅 아이티에 희망을 심어 줄 우리 군 선발대가 출국길에 올랐습니다.

배웅나온 가족들은 장병들의 성공적인 임무수행과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미처 공항에 나오지 못한 아버지에게는 휴대 전화로 작별 인사를 올립니다.

<녹취> "걱정마시구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공병과 통신 장병 위주로 구성된 30명의 아이티 재건 지원단은 오는 12일 아이티 현지에 도착합니다.

주둔지로 결정된 레오간에서 본진이 도착할 때까지 주둔지 평탄화 작업과 복구 수요를 파악하는 등 사전 준비작업을 펼칩니다.

<인터뷰> 노산(소령/아이티 재건지원단장) : "금번 지진 피해로 실의에 빠진 아이티 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병들의 현지 재건작업에 필요한 장비도 출발했습니다.

굴착기 등 주요 장비와 물자를 실은 7천 8백톤 급 전세 화물선은 어제 밤 부산항을 출발해 다음달 12일쯤 아이티에 도착할 계획입니다.

공병과 경비병력 위주로 구성된 240명의 재건지원단은 오는 27일쯤 전세기편으로 출발해 현지에서 본격적인 재건 지원활동을 펼칩니다.

<녹취> "아이티 재건지원단 파이팅!"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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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티 지원단 선발대 출발…12일 현지에 도착
    • 입력 2010-02-11 07: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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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진 피해를 입은 아이티의 재건을 지원하게 될 우리 군 선발대가 현지로 출발했습니다. 2백여명의 본진이 아이티에서 본격적인 재건 지원작전을 펼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작업을 수행합니다. 이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절망의 땅 아이티에 희망을 심어 줄 우리 군 선발대가 출국길에 올랐습니다. 배웅나온 가족들은 장병들의 성공적인 임무수행과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미처 공항에 나오지 못한 아버지에게는 휴대 전화로 작별 인사를 올립니다. <녹취> "걱정마시구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공병과 통신 장병 위주로 구성된 30명의 아이티 재건 지원단은 오는 12일 아이티 현지에 도착합니다. 주둔지로 결정된 레오간에서 본진이 도착할 때까지 주둔지 평탄화 작업과 복구 수요를 파악하는 등 사전 준비작업을 펼칩니다. <인터뷰> 노산(소령/아이티 재건지원단장) : "금번 지진 피해로 실의에 빠진 아이티 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병들의 현지 재건작업에 필요한 장비도 출발했습니다. 굴착기 등 주요 장비와 물자를 실은 7천 8백톤 급 전세 화물선은 어제 밤 부산항을 출발해 다음달 12일쯤 아이티에 도착할 계획입니다. 공병과 경비병력 위주로 구성된 240명의 재건지원단은 오는 27일쯤 전세기편으로 출발해 현지에서 본격적인 재건 지원활동을 펼칩니다. <녹취> "아이티 재건지원단 파이팅!"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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