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악의 폭설이 강타한 미국 워싱턴, 연방 정부가 닷새 만에 가까스로 문을 열었지만 수만 가구가 전기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눈이 그치고 제설이 본격화되면서 워싱턴은 빠른 속도로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도시 전체가 폭설에 갇혔던 어제 상황이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내일은 연방 정부가 닷새만에 다시 문을 열고, 항공기와 열차, 지하철 운행도 정상화될 예정입니다.
<녹취>존 그리어(워싱턴 주민) : "내셔널몰 부근이 좀 미끄럽긴 하지만 이젠 충분히 시내를 걸어다닐만 합니다."
하지만 완전 정상화까지는 아직 갈길이 멉니다.
백악관 바로 앞 인도입니다.
쌓인 눈으로 이처럼 여전히 사람들의 통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눈을 완전히 치우는데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도심 바깥 주택가는 여전히 도로가 눈에 묻혀있고, 수만 가구는 정전사태입니다.
<녹취>마틴 오말리(매릴랜드 주지사) : "엄청난 눈때문에 도로 눈을 치우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휴교가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고, 지역 경제 역시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녹취>잭(버지니아 주민) : "사람들이 없으니 도시에 활기가 없죠. 도로 통행이 안돼 음식점들이 문을 닫았어요."
다음주 초 또 한 차례 적지않은 눈이 예고된 가운데, 각 주 정부는 연방 정부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최악의 폭설이 강타한 미국 워싱턴, 연방 정부가 닷새 만에 가까스로 문을 열었지만 수만 가구가 전기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눈이 그치고 제설이 본격화되면서 워싱턴은 빠른 속도로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도시 전체가 폭설에 갇혔던 어제 상황이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내일은 연방 정부가 닷새만에 다시 문을 열고, 항공기와 열차, 지하철 운행도 정상화될 예정입니다.
<녹취>존 그리어(워싱턴 주민) : "내셔널몰 부근이 좀 미끄럽긴 하지만 이젠 충분히 시내를 걸어다닐만 합니다."
하지만 완전 정상화까지는 아직 갈길이 멉니다.
백악관 바로 앞 인도입니다.
쌓인 눈으로 이처럼 여전히 사람들의 통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눈을 완전히 치우는데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도심 바깥 주택가는 여전히 도로가 눈에 묻혀있고, 수만 가구는 정전사태입니다.
<녹취>마틴 오말리(매릴랜드 주지사) : "엄청난 눈때문에 도로 눈을 치우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휴교가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고, 지역 경제 역시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녹취>잭(버지니아 주민) : "사람들이 없으니 도시에 활기가 없죠. 도로 통행이 안돼 음식점들이 문을 닫았어요."
다음주 초 또 한 차례 적지않은 눈이 예고된 가운데, 각 주 정부는 연방 정부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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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갇힌’ 美 동부, 연방 정부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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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12 22:29:55
<앵커 멘트>
최악의 폭설이 강타한 미국 워싱턴, 연방 정부가 닷새 만에 가까스로 문을 열었지만 수만 가구가 전기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눈이 그치고 제설이 본격화되면서 워싱턴은 빠른 속도로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도시 전체가 폭설에 갇혔던 어제 상황이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내일은 연방 정부가 닷새만에 다시 문을 열고, 항공기와 열차, 지하철 운행도 정상화될 예정입니다.
<녹취>존 그리어(워싱턴 주민) : "내셔널몰 부근이 좀 미끄럽긴 하지만 이젠 충분히 시내를 걸어다닐만 합니다."
하지만 완전 정상화까지는 아직 갈길이 멉니다.
백악관 바로 앞 인도입니다.
쌓인 눈으로 이처럼 여전히 사람들의 통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눈을 완전히 치우는데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도심 바깥 주택가는 여전히 도로가 눈에 묻혀있고, 수만 가구는 정전사태입니다.
<녹취>마틴 오말리(매릴랜드 주지사) : "엄청난 눈때문에 도로 눈을 치우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휴교가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고, 지역 경제 역시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녹취>잭(버지니아 주민) : "사람들이 없으니 도시에 활기가 없죠. 도로 통행이 안돼 음식점들이 문을 닫았어요."
다음주 초 또 한 차례 적지않은 눈이 예고된 가운데, 각 주 정부는 연방 정부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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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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