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세종시 발전안 국가·국민 위한 것”

입력 2010.02.13 (07:39) 수정 2010.02.1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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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특별 라디오 연설을 통해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어떤 길이 국가의 미래를 위한 길인지 차분히 생각해 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먼저, 세종시 발전안은 정치를 위한 게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무엇이 국가의 미래를 위한 길인지 생각해 보자고 호소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어떤 길이 국민을 위한 길인지, 어떤 길이 국가 미래를 위한 진정한 애국의 길인지, 다같이 차분하게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포항제철의 효용이 포항시 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 모두에게 큰 이익으로 돌아왔듯이 세종시 발전안도 세종시만을 위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21세기 꽃이라 할 수 있는 지식 기능을 중심으로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 성과는 중부권은 물론 전국으로 퍼져 나가게 될 것이고, 21세기 지식 강국의 꿈은 성큼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특히 지역끼리 싸워서는 결코 발전을 이룰 수 없으며, 각 지역이 특성화된 발전을 추구하고 지역의 발전이 서로 연계되면서 상승효과를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세종시 문제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정부의 수정안 발표 후 처음으로 설 연휴 이후 당론화 추진 등 본격적인 추진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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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세종시 발전안 국가·국민 위한 것”
    • 입력 2010-02-13 07:39:35
    • 수정2010-02-13 07: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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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특별 라디오 연설을 통해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어떤 길이 국가의 미래를 위한 길인지 차분히 생각해 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먼저, 세종시 발전안은 정치를 위한 게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무엇이 국가의 미래를 위한 길인지 생각해 보자고 호소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어떤 길이 국민을 위한 길인지, 어떤 길이 국가 미래를 위한 진정한 애국의 길인지, 다같이 차분하게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포항제철의 효용이 포항시 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 모두에게 큰 이익으로 돌아왔듯이 세종시 발전안도 세종시만을 위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21세기 꽃이라 할 수 있는 지식 기능을 중심으로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 성과는 중부권은 물론 전국으로 퍼져 나가게 될 것이고, 21세기 지식 강국의 꿈은 성큼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특히 지역끼리 싸워서는 결코 발전을 이룰 수 없으며, 각 지역이 특성화된 발전을 추구하고 지역의 발전이 서로 연계되면서 상승효과를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세종시 문제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정부의 수정안 발표 후 처음으로 설 연휴 이후 당론화 추진 등 본격적인 추진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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