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오전에 정체 심할 듯

입력 2010.02.13 (07:39) 수정 2010.02.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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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연휴 첫날인 오늘, 가장 많은 차량이 귀성길에 몰릴 걸로 보입니다.

새벽 한 때 정체가 풀렸던 고속도로에는 다시 차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진화 기자, 현재 귀성길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전 6시를 넘어서면서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요금소도 평소보다 훨씬 많은 차량들이 진입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멎었던 눈발도 다시 시작됐습니다.

현재 정체 구간은 경부선 부산방향 신갈부터 오산까지 31km 정체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는 동서울요금소에서 중부 3터널 부근 등 32km 구간, 영동선은 신갈부터 용인휴게소까지 22km 정체가 심합니다.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에 차량이 가장 많이 몰려 이 때 교통 정체가 극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동안 이번 설 연휴 중 가장 많은 34만 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을 8만여 대입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차량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 부근입니다.

오른쪽이 부산 방향인데요, 차량이 도로를 꽉 채우고 있습니다.

시속 10km 이하입니다.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 부근입니다.

왼쪽 하행선, 마찬가지로 거북이 운행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광주나들목도 6시 들어서면서 정체가 심해졌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고속도로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7시간 30분 대전까지는 4시간 30분 광주까지는 6시간 3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진입 차량을 줄이기 위해 오늘도 전국 11개 나들목에서 차량 진입을 조절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서 KBS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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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성길 오전에 정체 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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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연휴 첫날인 오늘, 가장 많은 차량이 귀성길에 몰릴 걸로 보입니다. 새벽 한 때 정체가 풀렸던 고속도로에는 다시 차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진화 기자, 현재 귀성길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전 6시를 넘어서면서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요금소도 평소보다 훨씬 많은 차량들이 진입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멎었던 눈발도 다시 시작됐습니다. 현재 정체 구간은 경부선 부산방향 신갈부터 오산까지 31km 정체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는 동서울요금소에서 중부 3터널 부근 등 32km 구간, 영동선은 신갈부터 용인휴게소까지 22km 정체가 심합니다.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에 차량이 가장 많이 몰려 이 때 교통 정체가 극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동안 이번 설 연휴 중 가장 많은 34만 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을 8만여 대입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차량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 부근입니다. 오른쪽이 부산 방향인데요, 차량이 도로를 꽉 채우고 있습니다. 시속 10km 이하입니다.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 부근입니다. 왼쪽 하행선, 마찬가지로 거북이 운행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광주나들목도 6시 들어서면서 정체가 심해졌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고속도로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7시간 30분 대전까지는 4시간 30분 광주까지는 6시간 3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진입 차량을 줄이기 위해 오늘도 전국 11개 나들목에서 차량 진입을 조절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서 KBS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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