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엔특사 방북 대화 지지

입력 2010.02.13 (10:19) 수정 2010.02.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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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국무부가 북한을 6자회담에 복귀시키기 위한 유엔특사의 방북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김계관 부상의 방미설은 일단 부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필립 크롤리 공보담당 차관보는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린 파스코 유엔특사의 방북 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북한이 6자회담 프로세스의 중요성을 인정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녹취> 크롤리(국무부 차관보) : "북한이 6자회담 프로세스의 중요성을 인정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또 미국은 유엔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해 이번 유엔특사의 방북이 미국과의 사전 조율에 의해 이뤄졌음을 시사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이어 북한은 더이상 망설이지 말라며 6자회담 복귀 결단을 거듭 강도높게 촉구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또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의 방미설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이뤄진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평양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김 부상의 미국 방문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현 시점에서 그런 계획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녹취> 크롤리(차관보) : "현 시점에서 김 부상의 미국방문 계획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현 시점이라는 전제를 단 부인인만큼 김 부상의 방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게 일반적인 관측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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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유엔특사 방북 대화 지지
    • 입력 2010-02-13 10:19:37
    • 수정2010-02-13 11: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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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국무부가 북한을 6자회담에 복귀시키기 위한 유엔특사의 방북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김계관 부상의 방미설은 일단 부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필립 크롤리 공보담당 차관보는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린 파스코 유엔특사의 방북 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북한이 6자회담 프로세스의 중요성을 인정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녹취> 크롤리(국무부 차관보) : "북한이 6자회담 프로세스의 중요성을 인정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또 미국은 유엔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해 이번 유엔특사의 방북이 미국과의 사전 조율에 의해 이뤄졌음을 시사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이어 북한은 더이상 망설이지 말라며 6자회담 복귀 결단을 거듭 강도높게 촉구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또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의 방미설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이뤄진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평양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김 부상의 미국 방문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현 시점에서 그런 계획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녹취> 크롤리(차관보) : "현 시점에서 김 부상의 미국방문 계획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현 시점이라는 전제를 단 부인인만큼 김 부상의 방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게 일반적인 관측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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