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영 해결 본능, LG 연장 짜릿승

입력 2010.02.1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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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CC프로농구에서 LG가 치열한 연장 접전 끝에 삼성의 5연승을 저지했습니다.

더블더블을 기록한 혼혈선수 문태영이 해결사였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쿼터 그림같은 득점으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끈 LG 문태영.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지만, 해결사 본능은 위기에서 빛났습니다.

이승준을 앞에 두고 또 한 번 레이업 슛을 성공시킨 문태영은, 고비마다 득점을 추가하며 LG의 리드를 이끌었습니다.

문태영은 종료 30초 전 블록슛까지 해내며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인터뷰> 문태영(LG) : "승부처에서 공이 와서 해결할 수 있었다."

LG는 더블더블을 기록한 문태영과 연장전 전형수의 결정적인 석점포까지 더해 91대 87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LG는 라이벌 삼성을 다섯 경기 반 차로 따돌리며 5위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4연승을 달리던 삼성은 이승준이 18득점을 올렸지만 LG에 패해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안양에서는 오리온스가 KT&G를 상대로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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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태영 해결 본능, LG 연장 짜릿승
    • 입력 2010-02-13 21:42:02
    뉴스 9
<앵커 멘트> KCC프로농구에서 LG가 치열한 연장 접전 끝에 삼성의 5연승을 저지했습니다. 더블더블을 기록한 혼혈선수 문태영이 해결사였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쿼터 그림같은 득점으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끈 LG 문태영.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지만, 해결사 본능은 위기에서 빛났습니다. 이승준을 앞에 두고 또 한 번 레이업 슛을 성공시킨 문태영은, 고비마다 득점을 추가하며 LG의 리드를 이끌었습니다. 문태영은 종료 30초 전 블록슛까지 해내며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인터뷰> 문태영(LG) : "승부처에서 공이 와서 해결할 수 있었다." LG는 더블더블을 기록한 문태영과 연장전 전형수의 결정적인 석점포까지 더해 91대 87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LG는 라이벌 삼성을 다섯 경기 반 차로 따돌리며 5위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4연승을 달리던 삼성은 이승준이 18득점을 올렸지만 LG에 패해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안양에서는 오리온스가 KT&G를 상대로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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