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지 훈련 중 사망, 슬픔에 잠기다

입력 2010.02.13 (21:50) 수정 2010.02.1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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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루지야의 루지 종목 국가 대표 선수가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몇 시간 앞두고 숨졌습니다.



이 밖에 지구촌 뉴스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계 올림픽 개막을 몇 시간 앞둔 루지 경기장.



훈련에 나선 그루지야 쿠마리타시빌리 선수가 마지막 코너를 돌다 썰매에서 튕겨 나옵니다.



철 기둥에 부딪혔고, 병원에 이송됐지만 21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녹취> 자크 로게 : "IOC는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쿠마리타시빌리 선수는 숨지는 순간까지 열정을 추구했습니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루지 경기장으로 순간 최고 시속 155km를 넘어, 안정성 문제가 제기돼 왔습니다.



연습 순서를 기다리던 우리 선수도 사고를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루지야 선수단은 검은 목도리를 메고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오늘로 대지진 꼭 한 달.



살아남은 자들은 20만 명이 넘는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를 하고, 또 대지진을 이겨낸 기쁨을 몸짓으로, 노래로 풀어냅니다.



언덕에는 임시학교도 문을 열었습니다.



아이티는 이렇게 일상을 되찾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국 앨라배마 주립대에서 종신 교수 임명에서 탈락한 여교수가 회의 도중, 갑자기 총을 쐈습니다.



세 명의 동료교수가 숨졌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 여교수는 곧장 체포됐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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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지 훈련 중 사망, 슬픔에 잠기다
    • 입력 2010-02-13 21:50:03
    • 수정2010-02-13 22: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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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루지야의 루지 종목 국가 대표 선수가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몇 시간 앞두고 숨졌습니다.

이 밖에 지구촌 뉴스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계 올림픽 개막을 몇 시간 앞둔 루지 경기장.

훈련에 나선 그루지야 쿠마리타시빌리 선수가 마지막 코너를 돌다 썰매에서 튕겨 나옵니다.

철 기둥에 부딪혔고, 병원에 이송됐지만 21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녹취> 자크 로게 : "IOC는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쿠마리타시빌리 선수는 숨지는 순간까지 열정을 추구했습니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루지 경기장으로 순간 최고 시속 155km를 넘어, 안정성 문제가 제기돼 왔습니다.

연습 순서를 기다리던 우리 선수도 사고를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루지야 선수단은 검은 목도리를 메고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오늘로 대지진 꼭 한 달.

살아남은 자들은 20만 명이 넘는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를 하고, 또 대지진을 이겨낸 기쁨을 몸짓으로, 노래로 풀어냅니다.

언덕에는 임시학교도 문을 열었습니다.

아이티는 이렇게 일상을 되찾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국 앨라배마 주립대에서 종신 교수 임명에서 탈락한 여교수가 회의 도중, 갑자기 총을 쐈습니다.

세 명의 동료교수가 숨졌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 여교수는 곧장 체포됐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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