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세종시 대통령 담화’ 엇갈린 반응
입력 2010.02.13 (21:51)
수정 2010.02.1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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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이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정치권의 반응을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담화에 대한 평가는 한나라당 내에서부터 엇갈렸습니다.
한나라당 주류측은 오늘 대통령의 연설에는 국가 재도약을 이뤄낼 세종시 발전안을 정치권이 당리당략에 따라 실종시킬 위험에 대한 우려가 담겨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조해진(한나라당 대변인) : "정치권은 세종시 발전 방안에 대한 정치적 선전 선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그러나 한나라당 친박계측은 어제는 세종시 문제를 당에서 논의하라던 대통령이 오늘은 결론을 다 내리고 말하니 민주적인 절차나 과정은 실종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야당은 한 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세종시를 백지화하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고 세종시를 건설하면 정치적인 것이냐며 각을 세웠습니다.
<녹취> 송두영(민주당 부대변인) : "국민과 약속대로 세종시를 건설하면 국론 분열이 사라집니다."
자유선진당은 대통령은 오늘 연설을 통해 과거지향적이며 작은 것에 집착하고 있음을 드러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박선영(자유선진당 대변인) : "대통령 스스로 아집과 부정적인 편견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합니다."
정치권의 엇갈린 반응 속에서 세종시 문제는 설 연휴 이후 전개될 정국의 뇌관이라는 사실이 재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오늘 이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정치권의 반응을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담화에 대한 평가는 한나라당 내에서부터 엇갈렸습니다.
한나라당 주류측은 오늘 대통령의 연설에는 국가 재도약을 이뤄낼 세종시 발전안을 정치권이 당리당략에 따라 실종시킬 위험에 대한 우려가 담겨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조해진(한나라당 대변인) : "정치권은 세종시 발전 방안에 대한 정치적 선전 선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그러나 한나라당 친박계측은 어제는 세종시 문제를 당에서 논의하라던 대통령이 오늘은 결론을 다 내리고 말하니 민주적인 절차나 과정은 실종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야당은 한 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세종시를 백지화하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고 세종시를 건설하면 정치적인 것이냐며 각을 세웠습니다.
<녹취> 송두영(민주당 부대변인) : "국민과 약속대로 세종시를 건설하면 국론 분열이 사라집니다."
자유선진당은 대통령은 오늘 연설을 통해 과거지향적이며 작은 것에 집착하고 있음을 드러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박선영(자유선진당 대변인) : "대통령 스스로 아집과 부정적인 편견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합니다."
정치권의 엇갈린 반응 속에서 세종시 문제는 설 연휴 이후 전개될 정국의 뇌관이라는 사실이 재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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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권, ‘세종시 대통령 담화’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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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13 21:51:32
- 수정2010-02-13 22:02:41
<앵커 멘트>
오늘 이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정치권의 반응을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담화에 대한 평가는 한나라당 내에서부터 엇갈렸습니다.
한나라당 주류측은 오늘 대통령의 연설에는 국가 재도약을 이뤄낼 세종시 발전안을 정치권이 당리당략에 따라 실종시킬 위험에 대한 우려가 담겨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조해진(한나라당 대변인) : "정치권은 세종시 발전 방안에 대한 정치적 선전 선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그러나 한나라당 친박계측은 어제는 세종시 문제를 당에서 논의하라던 대통령이 오늘은 결론을 다 내리고 말하니 민주적인 절차나 과정은 실종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야당은 한 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세종시를 백지화하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고 세종시를 건설하면 정치적인 것이냐며 각을 세웠습니다.
<녹취> 송두영(민주당 부대변인) : "국민과 약속대로 세종시를 건설하면 국론 분열이 사라집니다."
자유선진당은 대통령은 오늘 연설을 통해 과거지향적이며 작은 것에 집착하고 있음을 드러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박선영(자유선진당 대변인) : "대통령 스스로 아집과 부정적인 편견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합니다."
정치권의 엇갈린 반응 속에서 세종시 문제는 설 연휴 이후 전개될 정국의 뇌관이라는 사실이 재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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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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