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설 연휴를 맞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여권내 세종시 갈등이 다시 불거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당은 세종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고, 야권은 세종시 추진 과정에 대한 국정조사요구서를 내일 제출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내 친이계 의원들은 안상수 원내대표에게 이번 주 중 의원총회 소집을 공식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종시를 둘러싼 당내 논쟁을 최대한 빨리 끝내자는 것입니다.
의총 소집 요구에는 친이계 의원들을 비롯해 당내 소장 개혁파 일부 의원들도 동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의원총회에서 당론을 세종시 수정 추진으로 바꾸자고 강하게 주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친박계는 당론 결정을 위한 의총에 반대한다는 입장입니다.
또 오는 18일 당내 중도실용 의원들과 소장 개혁파들의 세종시 공개 토론회가 예정돼 있어 당론 결정 등을 놓고 또 한차례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권 내부의 분열을 관망하고 있는 야권은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 야5당은 세종시 수정 추진 과정에 정치공작과 정경유착이 있었다며 세종시 국정조사 요구서를 내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야5당은 세종시 수정안에 찬성하는 집회에 국정원이 동원돼 주민들에게 금품을 살포한 의혹이 있다면서 이를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야권은 다음달 초엔 정운찬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설 연휴를 맞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여권내 세종시 갈등이 다시 불거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당은 세종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고, 야권은 세종시 추진 과정에 대한 국정조사요구서를 내일 제출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내 친이계 의원들은 안상수 원내대표에게 이번 주 중 의원총회 소집을 공식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종시를 둘러싼 당내 논쟁을 최대한 빨리 끝내자는 것입니다.
의총 소집 요구에는 친이계 의원들을 비롯해 당내 소장 개혁파 일부 의원들도 동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의원총회에서 당론을 세종시 수정 추진으로 바꾸자고 강하게 주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친박계는 당론 결정을 위한 의총에 반대한다는 입장입니다.
또 오는 18일 당내 중도실용 의원들과 소장 개혁파들의 세종시 공개 토론회가 예정돼 있어 당론 결정 등을 놓고 또 한차례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권 내부의 분열을 관망하고 있는 야권은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 야5당은 세종시 수정 추진 과정에 정치공작과 정경유착이 있었다며 세종시 국정조사 요구서를 내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야5당은 세종시 수정안에 찬성하는 집회에 국정원이 동원돼 주민들에게 금품을 살포한 의혹이 있다면서 이를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야권은 다음달 초엔 정운찬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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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당 “세종시 당론 결정”…야당 “국정 조사”
-
- 입력 2010-02-15 07:50:38

<앵커 멘트>
설 연휴를 맞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여권내 세종시 갈등이 다시 불거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당은 세종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고, 야권은 세종시 추진 과정에 대한 국정조사요구서를 내일 제출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내 친이계 의원들은 안상수 원내대표에게 이번 주 중 의원총회 소집을 공식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종시를 둘러싼 당내 논쟁을 최대한 빨리 끝내자는 것입니다.
의총 소집 요구에는 친이계 의원들을 비롯해 당내 소장 개혁파 일부 의원들도 동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의원총회에서 당론을 세종시 수정 추진으로 바꾸자고 강하게 주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친박계는 당론 결정을 위한 의총에 반대한다는 입장입니다.
또 오는 18일 당내 중도실용 의원들과 소장 개혁파들의 세종시 공개 토론회가 예정돼 있어 당론 결정 등을 놓고 또 한차례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권 내부의 분열을 관망하고 있는 야권은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 야5당은 세종시 수정 추진 과정에 정치공작과 정경유착이 있었다며 세종시 국정조사 요구서를 내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야5당은 세종시 수정안에 찬성하는 집회에 국정원이 동원돼 주민들에게 금품을 살포한 의혹이 있다면서 이를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야권은 다음달 초엔 정운찬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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