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AFC 개막전 승리

입력 2010.02.24 (07:19) 수정 2010.02.2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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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 축구 최고 클럽을 가리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개막전에서 K 리그 성남이 일본의 가와사키를 꺾고 첫 승을 신고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남은 중원의 쌍두마차 김정우와 이호의 공백이 걱정됐지만 강한 압박으로 맞섰습니다.



전반 34분 만에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라돈치치가 중앙을 돌파한 뒤 공을 옆으로 내줬고, 몰리나가 장기인 왼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몰리나 라돈치치 콤비는 이후에도 날카로운 플레이로 가와사키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가와사키는 후반들어 북한 축구대표팀의 주전 공격수 정대세를 앞세워 반격을 노렸지만 골문을 열진 못했습니다.



성남은 오히려 후반 32분 물흐르는 듯한 패스 플레이 끝에 라돈치치가 2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라돈치치-몰리나 막강 콤비의 위력을 앞세운 성남은 가와사키를 2대 0으로 꺾고 첫 승을 챙겼습니다.



<인터뷰>신태용(성남 감독)



성남은 강한 투지와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통과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산뜻한 출발을 한 성남은 다음달 9일 호주의 멜버른 빅토리를 상대로 조별예선 2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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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AFC 개막전 승리
    • 입력 2010-02-24 07:19:53
    • 수정2010-02-24 07: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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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 축구 최고 클럽을 가리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개막전에서 K 리그 성남이 일본의 가와사키를 꺾고 첫 승을 신고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남은 중원의 쌍두마차 김정우와 이호의 공백이 걱정됐지만 강한 압박으로 맞섰습니다.

전반 34분 만에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라돈치치가 중앙을 돌파한 뒤 공을 옆으로 내줬고, 몰리나가 장기인 왼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몰리나 라돈치치 콤비는 이후에도 날카로운 플레이로 가와사키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가와사키는 후반들어 북한 축구대표팀의 주전 공격수 정대세를 앞세워 반격을 노렸지만 골문을 열진 못했습니다.

성남은 오히려 후반 32분 물흐르는 듯한 패스 플레이 끝에 라돈치치가 2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라돈치치-몰리나 막강 콤비의 위력을 앞세운 성남은 가와사키를 2대 0으로 꺾고 첫 승을 챙겼습니다.

<인터뷰>신태용(성남 감독)

성남은 강한 투지와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통과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산뜻한 출발을 한 성남은 다음달 9일 호주의 멜버른 빅토리를 상대로 조별예선 2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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