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계주 실격 ‘5연패 좌절’

입력 2010.02.25 (22:09) 수정 2010.02.2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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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대를 모았던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3천m 계주 5연패 위업이 아쉽게도 좌절됐습니다.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반칙 판정으로 실격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승희의 힘찬 출발로 3천m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중국을 바짝 뒤따르며 승부수를 띄울 기회를 엿보다, 이은별이 12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 나왔습니다.



5바퀴를 남기고 앞서가는 김민정과 추월하려는 중국 순 린린간에 치열한 위치 다툼이 펼쳐졌습니다.



순 린린이 주춤하는 사이, 김민정은 더욱 속력을 올렸습니다.



선두를 굳힌 우리나라는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태극기를 흔들며 5회 연속 금메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을 마친 심판이 최광복 코치에게 다가가는 순간,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습니다.



김민정이 중국 선수를 방해했다며 주심이 ’임피딩’ 실격을 선언해 우리나라는 지난 94년 릴리함메르 대회 이후 정상을 지켜온 3천 미터 계주에서 메달의 꿈을 허공에 날렸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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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쇼트트랙 계주 실격 ‘5연패 좌절’
    • 입력 2010-02-25 22:09:31
    • 수정2010-02-25 22:13:13
    뉴스 9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대를 모았던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3천m 계주 5연패 위업이 아쉽게도 좌절됐습니다.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반칙 판정으로 실격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승희의 힘찬 출발로 3천m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중국을 바짝 뒤따르며 승부수를 띄울 기회를 엿보다, 이은별이 12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 나왔습니다.

5바퀴를 남기고 앞서가는 김민정과 추월하려는 중국 순 린린간에 치열한 위치 다툼이 펼쳐졌습니다.

순 린린이 주춤하는 사이, 김민정은 더욱 속력을 올렸습니다.

선두를 굳힌 우리나라는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태극기를 흔들며 5회 연속 금메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을 마친 심판이 최광복 코치에게 다가가는 순간,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습니다.

김민정이 중국 선수를 방해했다며 주심이 ’임피딩’ 실격을 선언해 우리나라는 지난 94년 릴리함메르 대회 이후 정상을 지켜온 3천 미터 계주에서 메달의 꿈을 허공에 날렸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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