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진정한 여왕’…오늘 갈라쇼 출전

입력 2010.02.28 (07:37) 수정 2010.02.28 (08: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김연아 선수는 유난히 이변이 많았던 올림픽 피겨의 징크스를 딛고,압도적인 실력으로 진정한 챔피언이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연아는 오늘 갈라쇼에 참가해,올림픽 챔피언의 연기를 선보이게 됩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대 최고 선수였던 미셸 콴과 슬루츠카야등 최근 올림픽에선 1인자들이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이때문에 최고 선수는 올림픽 챔피언이 될 수 없다는 징크스가 생겼지만,김연아에겐 통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4번의 올림픽에서 쇼트 1위가 모두 역전을 허용했지만 김연아는 프리에서 더욱 압도적인 성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쇼트와 프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건 지난 92년 야마구치이후 김연아가 처음입니다.



<인터뷰> 김연아: "올림픽이기 때문에 오히려 큰 부담가지지 않고 좋은 경기 할 수 있었다"



지난 84년 카타리나 비트부터 시작해,A발음으로 끝나는 선수가 우승한다는 속설이 이번에도 이어졌습니다.



밴쿠버 올림픽 1위부터 5위 선수중 이름이 알파벳 a로 끝나는건 김연아가 유일합니다.



또한 프리에서 파란옷을 입는 선수가 금메달을 딴다는 이른바 파란색의 행운도 4회 연속 계속됐습니다.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피겨계의 속설까지 이어가며 진정한 챔피언으로 거듭난 김연아는 오늘 갈라쇼에 출전합니다.



올시즌 갈라쇼에서 발랄한 분위기를 선보였던 김연아는 올림픽 분위기에 어울리는 타이스의 명상곡에 맞춰 갈라쇼에 나섭니다.



<인터뷰> 김연아: "올림픽 분위기에 어울리는 곡으로 바꿨다."



올림픽 챔피언의 꿈을 이룬 김연아의 갈라쇼는 밴쿠버 올림픽의 마지막을 장식할 하이라이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연아 ‘진정한 여왕’…오늘 갈라쇼 출전
    • 입력 2010-02-28 07:37:52
    • 수정2010-02-28 08:28:33
    일요뉴스타임
<앵커 멘트>

김연아 선수는 유난히 이변이 많았던 올림픽 피겨의 징크스를 딛고,압도적인 실력으로 진정한 챔피언이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연아는 오늘 갈라쇼에 참가해,올림픽 챔피언의 연기를 선보이게 됩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대 최고 선수였던 미셸 콴과 슬루츠카야등 최근 올림픽에선 1인자들이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이때문에 최고 선수는 올림픽 챔피언이 될 수 없다는 징크스가 생겼지만,김연아에겐 통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4번의 올림픽에서 쇼트 1위가 모두 역전을 허용했지만 김연아는 프리에서 더욱 압도적인 성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쇼트와 프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건 지난 92년 야마구치이후 김연아가 처음입니다.

<인터뷰> 김연아: "올림픽이기 때문에 오히려 큰 부담가지지 않고 좋은 경기 할 수 있었다"

지난 84년 카타리나 비트부터 시작해,A발음으로 끝나는 선수가 우승한다는 속설이 이번에도 이어졌습니다.

밴쿠버 올림픽 1위부터 5위 선수중 이름이 알파벳 a로 끝나는건 김연아가 유일합니다.

또한 프리에서 파란옷을 입는 선수가 금메달을 딴다는 이른바 파란색의 행운도 4회 연속 계속됐습니다.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피겨계의 속설까지 이어가며 진정한 챔피언으로 거듭난 김연아는 오늘 갈라쇼에 출전합니다.

올시즌 갈라쇼에서 발랄한 분위기를 선보였던 김연아는 올림픽 분위기에 어울리는 타이스의 명상곡에 맞춰 갈라쇼에 나섭니다.

<인터뷰> 김연아: "올림픽 분위기에 어울리는 곡으로 바꿨다."

올림픽 챔피언의 꿈을 이룬 김연아의 갈라쇼는 밴쿠버 올림픽의 마지막을 장식할 하이라이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