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브리핑] 출산율 1.15명, 2005년 이후 최저 外

1. 저출산 문제, 해결 방법이 없는 걸까요?

우리나라 출산율이 2년째 감소하면서 세계 최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는 44만 5천 명, 2005년의 43만여 명 이후 최접니다. 합계 출산율도 2년째 줄면서, 세계 최저치인 1.15명까지 떨어졌습니다.

특히, 서울과 부산은 1명 선이 무너졌습니다.

부부 한 쌍이 아이를 1명도 채 안 낳은 셈입니다.
초혼 연령의 고령화와 20대 출산율의 저하도 눈에 띄는데, 평균 출산연령은 31세로 1984년 이래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2.가계 빚이 3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가계대출과 카드신용 구매액을 합친 가계 빚은 733조 7천억 원.

국민 1인당 천5백만원을 처음으로 넘었습니다.

늘어난 가계 빚 가운데는 주택담보대출이 16조 4천억 원을 차지했고 신용카드 구매액이 4조 5천억 원이었습니다.

은행 주택대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비은행권 가계 빚도 사상 최대폭으로 늘었습니다.

3. LG전자가 구형 드럼세탁기 105만 대를 리콜합니다.

지난 18일 대전에서 7살된 어린이가 세탁기 안으로 들어갔다가 질식해 숨진 데 따른 조치인데요.

LG전자는 2008년 11월 이전 생산된 구형 세탁기 중 안에서 문을 열 수 없는 제품의 장금 장치를 문이 열리도록 개량된 제품으로 교환해 준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세탁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문이 닫히지 않도록 하는 어린이 보호용 안전 캡도 소비자들에게 무상 제공합니다.

4. 장례와 같은 큰일에 대비하기 위해 상조서비스에 가입하는데요, 오히려 소비자들의 불만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상조 관련 소비자 피해는 매년 85%씩 늘면서 소비자원에 최근 5년 동안 5천3백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해지를 거부당하거나 지나치게 적은 해약환급금 등 해약 관련 피해가 전체 피해의 81%를 차지했습니다.

서비스가 계약과 달리 부실하거나 상조업체가 폐업하는 바람에 납입금을 다 떼이는 피해도 있었는데, 소비자들, 반드시 표준약관을 사용하는 업체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5. 보험범죄로 새나가는 돈이 연간 2조 원에 육박합니다.

이 돈 모두 보험 가입자들의 돈입니다.

보험 연구원은 보험사기로 집집마다 일년에 13만 7천원이나 보험료를 더 내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보험범죄로 빠져나가는 보험금이 연간 1조 9천억원이나 되지만 적발률은 10%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보험범죄 신고하면 포상금도 받을 수 있고, 보험료 낭비도 줄일 수 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해 보험범죄를 적발한 신고자 166명에게 1억 3천만원의 포상금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6. 오늘 대보름, 잡곡밥 챙겨 드셨나요?

잡곡밥의 탁월한 항암. 염증억제 효과가 입증됐습니다.

농진청 연구결과, 조와 수수, 기장 등 대부분 잡곡에 항당뇨, 항암, 항산화 효과 있었는데요.

특히 수수와 기장은 각각 77%와 64%의 뛰어난 항암 효과와 함께 염증 억제효과도 좋은 걸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