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른 새벽 대지진에 칠레 국민들은 공황상태에 빠졌습니다.
'아이티급' 여진도 계속돼 주민들의 불안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서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용한 새벽, 도시는 조금 흔들리는가 싶더니, 갈수록 진동이 심해지다 급기야 땅이 요동을 칩니다.
사방에 비명소리가 퍼지고 밤 하늘에 섬광까지 비췹니다.
깊은 잠에 빠져있던 주민들은 혼비백산 놀라 무작정 밖으로 뛰쳐 나옵니다.
부모 손을 잡은 어린이도 어른도 모두 속옷바람입니다.
앞뒤 가릴 경황 없이 오직 살겠다는 일념뿐입니다.
평온했던 도시가 불길에 휩싸이는 데는 긴 시간이 필요치 않았습니다.
담요를 두른 여성들이 거리를 헤매는가 하면 한데 잠을 청하는 사람들로 곳곳이 난민촌처럼 변했습니다.
천운으로 목숨을 건진 사람들은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다며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합니다.
더욱 문제는 아직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는 겁니다.
밤새 불안에 떨었던 주민들은 낮에도 길거리에서 잠을 청해야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이른 새벽 대지진에 칠레 국민들은 공황상태에 빠졌습니다.
'아이티급' 여진도 계속돼 주민들의 불안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서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용한 새벽, 도시는 조금 흔들리는가 싶더니, 갈수록 진동이 심해지다 급기야 땅이 요동을 칩니다.
사방에 비명소리가 퍼지고 밤 하늘에 섬광까지 비췹니다.
깊은 잠에 빠져있던 주민들은 혼비백산 놀라 무작정 밖으로 뛰쳐 나옵니다.
부모 손을 잡은 어린이도 어른도 모두 속옷바람입니다.
앞뒤 가릴 경황 없이 오직 살겠다는 일념뿐입니다.
평온했던 도시가 불길에 휩싸이는 데는 긴 시간이 필요치 않았습니다.
담요를 두른 여성들이 거리를 헤매는가 하면 한데 잠을 청하는 사람들로 곳곳이 난민촌처럼 변했습니다.
천운으로 목숨을 건진 사람들은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다며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합니다.
더욱 문제는 아직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는 겁니다.
밤새 불안에 떨었던 주민들은 낮에도 길거리에서 잠을 청해야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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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끔찍했던 강진 순간…‘아이티급’ 여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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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01 07:47:00

<앵커 멘트>
이른 새벽 대지진에 칠레 국민들은 공황상태에 빠졌습니다.
'아이티급' 여진도 계속돼 주민들의 불안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서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용한 새벽, 도시는 조금 흔들리는가 싶더니, 갈수록 진동이 심해지다 급기야 땅이 요동을 칩니다.
사방에 비명소리가 퍼지고 밤 하늘에 섬광까지 비췹니다.
깊은 잠에 빠져있던 주민들은 혼비백산 놀라 무작정 밖으로 뛰쳐 나옵니다.
부모 손을 잡은 어린이도 어른도 모두 속옷바람입니다.
앞뒤 가릴 경황 없이 오직 살겠다는 일념뿐입니다.
평온했던 도시가 불길에 휩싸이는 데는 긴 시간이 필요치 않았습니다.
담요를 두른 여성들이 거리를 헤매는가 하면 한데 잠을 청하는 사람들로 곳곳이 난민촌처럼 변했습니다.
천운으로 목숨을 건진 사람들은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다며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합니다.
더욱 문제는 아직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는 겁니다.
밤새 불안에 떨었던 주민들은 낮에도 길거리에서 잠을 청해야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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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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