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주민들, 생존 위한 약탈…치안 ‘비상’
입력 2010.03.01 (07:47)
수정 2010.03.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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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갑작스런 강진으로 살 곳이 없어지고 먹을 것이 없어진 칠레 주민들은 주변 상가를 약탈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군과 경찰력이 치안을 유지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강진의 최대 피해 지역인 콘셉시온 시민들이 가게로 몰려듭니다.
먹을 것부터 입을 것 까지 짚어 갈 있는 것은 모두 들고 뛰어 달아납니다.
가져 나온 물건들은 가게 밖에 있던 다른 시민들에게 나눠지기도 합니다. 갑작스런 강진으로 모든 것을 잃은 시민들이 살아남기 위한 생존형 약탈 현장입니다.
<인터뷰> 주민
<인터뷰> 주민
약탈 현장을 막기 위해 경찰이 물대포와 최루탄을 쏘아 보지만 굶주림에 지친 사람들을 막을 수 없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군 병력이 지키는 곳까지 생겼습니다.
이런 약탈과 치안 부재는 지진 피해를 입은 많은 해안 도시와 수도 산티아고에서도 일어나고 있다고 외신들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지진 피해을 입은 교도소에서도 3백 명 가까운 죄수들이 탈옥해 치안 불안을 더하고 있습니다.
3명은 불에 목숨을 잃었고, 계속 자수하거나 검거되고 있지만 민심을 더욱 불안케하고 있습니다.
칠레 정부는 UN과 주변국가에 치안 유지와 구호품 보급을 위해 군 병력을 긴급히 요청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갑작스런 강진으로 살 곳이 없어지고 먹을 것이 없어진 칠레 주민들은 주변 상가를 약탈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군과 경찰력이 치안을 유지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강진의 최대 피해 지역인 콘셉시온 시민들이 가게로 몰려듭니다.
먹을 것부터 입을 것 까지 짚어 갈 있는 것은 모두 들고 뛰어 달아납니다.
가져 나온 물건들은 가게 밖에 있던 다른 시민들에게 나눠지기도 합니다. 갑작스런 강진으로 모든 것을 잃은 시민들이 살아남기 위한 생존형 약탈 현장입니다.
<인터뷰> 주민
<인터뷰> 주민
약탈 현장을 막기 위해 경찰이 물대포와 최루탄을 쏘아 보지만 굶주림에 지친 사람들을 막을 수 없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군 병력이 지키는 곳까지 생겼습니다.
이런 약탈과 치안 부재는 지진 피해를 입은 많은 해안 도시와 수도 산티아고에서도 일어나고 있다고 외신들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지진 피해을 입은 교도소에서도 3백 명 가까운 죄수들이 탈옥해 치안 불안을 더하고 있습니다.
3명은 불에 목숨을 잃었고, 계속 자수하거나 검거되고 있지만 민심을 더욱 불안케하고 있습니다.
칠레 정부는 UN과 주변국가에 치안 유지와 구호품 보급을 위해 군 병력을 긴급히 요청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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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 주민들, 생존 위한 약탈…치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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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01 07:47:00
- 수정2010-03-01 16:58:05

<앵커 멘트>
갑작스런 강진으로 살 곳이 없어지고 먹을 것이 없어진 칠레 주민들은 주변 상가를 약탈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군과 경찰력이 치안을 유지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강진의 최대 피해 지역인 콘셉시온 시민들이 가게로 몰려듭니다.
먹을 것부터 입을 것 까지 짚어 갈 있는 것은 모두 들고 뛰어 달아납니다.
가져 나온 물건들은 가게 밖에 있던 다른 시민들에게 나눠지기도 합니다. 갑작스런 강진으로 모든 것을 잃은 시민들이 살아남기 위한 생존형 약탈 현장입니다.
<인터뷰>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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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 현장을 막기 위해 경찰이 물대포와 최루탄을 쏘아 보지만 굶주림에 지친 사람들을 막을 수 없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군 병력이 지키는 곳까지 생겼습니다.
이런 약탈과 치안 부재는 지진 피해를 입은 많은 해안 도시와 수도 산티아고에서도 일어나고 있다고 외신들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지진 피해을 입은 교도소에서도 3백 명 가까운 죄수들이 탈옥해 치안 불안을 더하고 있습니다.
3명은 불에 목숨을 잃었고, 계속 자수하거나 검거되고 있지만 민심을 더욱 불안케하고 있습니다.
칠레 정부는 UN과 주변국가에 치안 유지와 구호품 보급을 위해 군 병력을 긴급히 요청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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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채 기자 dol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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