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 프로필은 거짓 투성이?

포털 사이트에 기재된 스타들의 프로필!

어디까지가 진짜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나이부터 신체 사이즈까지!

최근 많은 스타들이 진짜 프로필을 거침없이 고백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프로필과 실제 상황, 가장 많이 다른 부분은 바로 나이!

현영씨는 솔직히 나이를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프로필 나이보다 무려 6살이나 더 많았던 그녀!

<현장음> 강수정(방송인) : "6살이나 나이를 낮춘 거예요!"

<현장음> 현영(배우) : "소속사 사장님이 객관적으로 너는 봤을 때 딱 그 나이다! 정해주셨어요."

<현장음> 조혜련(개그맨) : "근데 매년 확!확!확! 늙어 간대요."

소속사 사장님, 미처 그 문제는 계산을 못 하셨네요~

늘씬 미녀, LPG의 멤버 한영씨 역시 나이가 살짝 다르다고 합니다.

<현장음> 한영(가수) : "방송 나이로는 81년생이 맞아요."

<현장음> 박미선(개그우먼) : "실제로는 78년생이에요?"

<현장음> 한영(가수) : "네. 78년생 말띠!"

<현장음> 브라이언(가수) : "딱 봤을 때 81년 생 느낌이 아니더라고요~"

<현장음> 김태현(개그맨) : "알고 있어서, 제가 으슥한 곳에 불러 가지고 더 이상 방송에서 나한테 오빠라고 하지마라 너무 늙어 보인다."

솔직 고백의 여왕 나르샤씨! 그녀 역시 방송을 통해 실제 나이를 고백해 팬들을 놀라게 한 것에 이어 또 다른 폭탄 발언도 했습니다.

<현장음> 나르샤(브라운 아이드 걸스/가수) : "일단 저의 신체 사이즈가.. 저희의 모든 키와 몸무게가 164cm에 46kg이런 식으로 나와 있더라고요. 제가 158이에요!"

단화를 끊은 지 한 5년 됐어요.

이런 고백 후, 수정된 정직한 신체 사이즈!

158cm에 48kg으로 수정 되었네요.

<인터뷰> 김성광(엔터테인먼트 대표) : "(신체 사이즈 프로필이 실제와 다른 이유?) 프로필 관련 되서는 여자들이 제일 민감한 키하고 몸무게, 이런 부분들은 사실 요즘에 너무 상세하게 많이 나오잖아요. 프로필 같은 경우 키는 깔창신고 재는 키를 기본 키로 기재하는 것이 참 많고요 마찬가지로 여자들이 가장 민감해 하는 몸무게는 기본 3kg은 빼고 하는 게 기본이지 않나 싶어요."

이런 거짓 키 프로필, 비단 여자 스타에게만 있는 게 아닙니다.

<현장음> 이홍기(FT아일랜드/가수) : "174.몇이에요 정확히. 그래서 반올림하면 175cm 에요. 18살에 데뷔했으니까 회사에서는 더 클 줄 알았던 거예요. 그런데 성장판 검사를 했는데 저한테 180cm까지 큰다고 했어요. 그런데 지금 보니까 다 자랐어요!"

슈퍼주니어의 예성씨는 프로필 사진이 실물보다 우스운 모습으로 나왔다고 토로 했는데요.

<현장음> 예성(슈퍼주니어/가수) : "사진이 제가 아닌 줄 알았어요. 꽃미남 포즈 지어주세요~ 해서 제가 웃기게 지은 사진이 실려 있어요."

이 사진도 괜찮을 것 같네요~

포털 사이트에 프로필의 전면 수정을 요구하는 스타도 있습니다.

쥬얼리의 멤버 김은정씨는 포털사이트에 기재된 프로필이 마음에 들지 않아 직접 수정해 줄 것을 요청 했는데요.

<현장음> 김은정(쥬얼리/가수) : "제가 김은정 맞고, 키 좀 올라달라고 쑥스럽다고 했는데 아직도 안 올려 주셨더라고요."

역시 방송의 힘!

방송 후 바로 다음 날 수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서인영씨 역시 불만이 있었는데요.

<현장음> 서인영(쥬얼리/가수) : "전 사진이 마음에 안 들어요. 하관 쪽이 너무.. 너무 굵게 나왔어요. 요즘 걸로 바꿔 주세요."

V라인이 살아 있는 사진으로 바뀐 프로필!

이제 마음에 드시겠죠?

데니안씨는 프로필에 특기사항을 바꿔 달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데니안(배우) : "다른 분들은 보면, 특기에 노래, 랩, 그림그리기, 운동 뭐 이렇게 되어 있는데 전 설거지로 되어 있어요."

전직 GOD 래퍼였던 데니안씨의 특기가 설거지?! 정말 바꾸고 싶을 만하죠?

<현장음> 데니안(배우) : "저 랩으로 좀 바꿔 주세요~"

<인터뷰> 김성광(엔터테인먼트 대표) : "(포털 사이트에 프로필 수정을 요구하는 경우?) 예전에는 사실 포털 사이트에 기재 하는 절차가 굉장히 복잡했어요. 바뀌는 시간 자체도 굉장히 길었는데, 요즘엔 수정을 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회사에서 공문을 요청하게 되면, 빠르면 다음날에도 바뀌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수정되는 것들이 간소화 된 것 같아요."

오히려 팬들은 스타의 이런 솔직한 고백에 더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나서니, 스타의 거짓 프로필!

숨기기만 할 일이 아닌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스타들의 솔직 당당한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