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종시총리'로까지 불리던 정운찬 총리가 최근 들어 부쩍 교육개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3불 정책'을 재검토할 뜻도 내비쳤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입시문제 해결을 위해선 대학에 재량권을 줘야한다, 정운찬 총리가 밝힌 교육개혁 청사진의 핵심 과제입니다.
<녹취> 정 총리 : "대학이 어떤 학생을 어떤 방법으로 뽑아서 무얼 어떻게 가르칠지 스스로 정해야..."
본고사 등을 금지한 3불 정책은 재검토가 불가피 하다는 것입니다.
3불 정책과 관련해 정총리는 잘 연구해보겠다, 재검토는 부작용이 없도록 서서히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기여입학제는 사립대는 몰라도 국립대는 안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 총리는 서울대총장시절 3불 정책을 놓고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갈등을 빚었을만큼 3불 정책에 비판적이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사교육비 민관협의회를 중심으로 여론 수렴과 제도 개선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한편 공교육을 살리기 위해선 교사들은 교육에만 전념해야하고 교육 외적인 일은 보조교사가 맡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교육풍토의 문제점이라며 학력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관행도 거듭 비판했습니다.
<녹취> 정 총리 : "학력에 의한 채용,승진, 또 임금 결정하는 걸 완화하거나 없애고 자격증 제도 선진화해서..."
총리실은 학벌구조 타파를 위한 방안을 공공기관에서 우선 시행하기로 하고 실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세종시총리'로까지 불리던 정운찬 총리가 최근 들어 부쩍 교육개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3불 정책'을 재검토할 뜻도 내비쳤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입시문제 해결을 위해선 대학에 재량권을 줘야한다, 정운찬 총리가 밝힌 교육개혁 청사진의 핵심 과제입니다.
<녹취> 정 총리 : "대학이 어떤 학생을 어떤 방법으로 뽑아서 무얼 어떻게 가르칠지 스스로 정해야..."
본고사 등을 금지한 3불 정책은 재검토가 불가피 하다는 것입니다.
3불 정책과 관련해 정총리는 잘 연구해보겠다, 재검토는 부작용이 없도록 서서히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기여입학제는 사립대는 몰라도 국립대는 안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 총리는 서울대총장시절 3불 정책을 놓고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갈등을 빚었을만큼 3불 정책에 비판적이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사교육비 민관협의회를 중심으로 여론 수렴과 제도 개선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한편 공교육을 살리기 위해선 교사들은 교육에만 전념해야하고 교육 외적인 일은 보조교사가 맡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교육풍토의 문제점이라며 학력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관행도 거듭 비판했습니다.
<녹취> 정 총리 : "학력에 의한 채용,승진, 또 임금 결정하는 걸 완화하거나 없애고 자격증 제도 선진화해서..."
총리실은 학벌구조 타파를 위한 방안을 공공기관에서 우선 시행하기로 하고 실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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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 대입 ‘3불 정책’ 재검토
-
- 입력 2010-03-01 10:55:04

<앵커 멘트>
'세종시총리'로까지 불리던 정운찬 총리가 최근 들어 부쩍 교육개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3불 정책'을 재검토할 뜻도 내비쳤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입시문제 해결을 위해선 대학에 재량권을 줘야한다, 정운찬 총리가 밝힌 교육개혁 청사진의 핵심 과제입니다.
<녹취> 정 총리 : "대학이 어떤 학생을 어떤 방법으로 뽑아서 무얼 어떻게 가르칠지 스스로 정해야..."
본고사 등을 금지한 3불 정책은 재검토가 불가피 하다는 것입니다.
3불 정책과 관련해 정총리는 잘 연구해보겠다, 재검토는 부작용이 없도록 서서히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기여입학제는 사립대는 몰라도 국립대는 안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 총리는 서울대총장시절 3불 정책을 놓고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갈등을 빚었을만큼 3불 정책에 비판적이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사교육비 민관협의회를 중심으로 여론 수렴과 제도 개선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한편 공교육을 살리기 위해선 교사들은 교육에만 전념해야하고 교육 외적인 일은 보조교사가 맡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교육풍토의 문제점이라며 학력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관행도 거듭 비판했습니다.
<녹취> 정 총리 : "학력에 의한 채용,승진, 또 임금 결정하는 걸 완화하거나 없애고 자격증 제도 선진화해서..."
총리실은 학벌구조 타파를 위한 방안을 공공기관에서 우선 시행하기로 하고 실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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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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