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는 절규’ 속 필사적 구조작업 본격화

입력 2010.03.01 (22: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필사적인 구조작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애타는 절규가 칠레 전역을 뒤덮었습니다.

이번엔, 정홍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진의 첫 충격파를 맞은 이 곳의 한 아파트 건물이 처참하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15층인 이 건물 한 곳에 갇힌 사람만 백여 명.

구조활동도 그만큼 필사적입니다.

<인터뷰> 구조 주민

밤을 잊은 채 쉬지 않고 구조 작업을 벌여 보지만 전기와 통신 시설이 대부분 파괴된 데다 인력과 장비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참다 못해 분통을 터뜨립니다.

<인터뷰> 실종자 가족

섬 지역 구조 작업에는 공군 수송기까지 동원되는 등 군 병력의 투입도 본격화됐습니다. .

잃어버린 가족을 찾으려는 사람들의 애타는 절규는 칠레 전역에서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실종 가족 남매 : "아빠 우리는 아빠를 정말 사랑해요. (남동생: 제발 우리 아빠를 찾아 주세요.)"

칠레 정부는 오늘 '칠레 부흥'이라는 이름의 재건 계획을 발표했지만,

전대미문의 재난 앞에서 아직 정확한 실종자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애타는 절규’ 속 필사적 구조작업 본격화
    • 입력 2010-03-01 22:04:16
    뉴스 9
<앵커 멘트> 한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필사적인 구조작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애타는 절규가 칠레 전역을 뒤덮었습니다. 이번엔, 정홍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진의 첫 충격파를 맞은 이 곳의 한 아파트 건물이 처참하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15층인 이 건물 한 곳에 갇힌 사람만 백여 명. 구조활동도 그만큼 필사적입니다. <인터뷰> 구조 주민 밤을 잊은 채 쉬지 않고 구조 작업을 벌여 보지만 전기와 통신 시설이 대부분 파괴된 데다 인력과 장비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참다 못해 분통을 터뜨립니다. <인터뷰> 실종자 가족 섬 지역 구조 작업에는 공군 수송기까지 동원되는 등 군 병력의 투입도 본격화됐습니다. . 잃어버린 가족을 찾으려는 사람들의 애타는 절규는 칠레 전역에서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실종 가족 남매 : "아빠 우리는 아빠를 정말 사랑해요. (남동생: 제발 우리 아빠를 찾아 주세요.)" 칠레 정부는 오늘 '칠레 부흥'이라는 이름의 재건 계획을 발표했지만, 전대미문의 재난 앞에서 아직 정확한 실종자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