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운에 탄식까지…아쉬운 순간들

입력 2010.03.01 (22:04) 수정 2010.03.0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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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메달 영광 뒤에는 안타까운 순간들도 있었죠? 특히 세계 최강 여자 쇼트트랙의 몰락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메달의 환희는 불 과 몇 초만에 탄식으로 바꼈습니다.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논란끝에 실격당한 여자 숏트랙 3천미터는 가장 안타까운 순간으로 기억됐습니다.



<인터뷰>김민정 : "너무 확실하게 빠져나가서 나 때문에 실격한 지 몰랐어요 몸에도 않닿았는데, 날에 뭐가 닿는 느낌. 많이 속상했어요."



무려 다섯 번에 걸친 도전끝에 끝내 메달획득에 실패한 이규혁의 눈물에 국민들도 함께 울었습니다.



<인터뷰>이규혁 : "입상하지 못할 것을 예상했습니다 안되는 것을 도전해야 한다는 게.. 그러나 올림픽을 향한 이규혁의 집념은 진정한 도전정신의 상징으로 남았습니다."



마지막 한 걸음을 남기고 쓰러져 금메달을 놓친 성시백의 뒷모습도 탄식을 자아냈습니다.



성시백은 숏트랙 천오백에서도 이호석과 충돌하는 등 불운의 사나이가 됐습니다.



세대교체에 실패로 에이스를 찾지 못한 여자 쇼트트랙은 전종목 금메달을 중국에 내주며 뒷걸음질쳤습니다.



선수 선발과정부터 잡음을 낳으며 최악의 성적을 남긴 여자쇼트트랙은 이제 아픈 반성과 함께 새 출발을 준비할 때입니다.



KBS 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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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운에 탄식까지…아쉬운 순간들
    • 입력 2010-03-01 22:04:19
    • 수정2010-03-01 23:05:43
    뉴스 9
<앵커 멘트>

금메달 영광 뒤에는 안타까운 순간들도 있었죠? 특히 세계 최강 여자 쇼트트랙의 몰락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메달의 환희는 불 과 몇 초만에 탄식으로 바꼈습니다.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논란끝에 실격당한 여자 숏트랙 3천미터는 가장 안타까운 순간으로 기억됐습니다.

<인터뷰>김민정 : "너무 확실하게 빠져나가서 나 때문에 실격한 지 몰랐어요 몸에도 않닿았는데, 날에 뭐가 닿는 느낌. 많이 속상했어요."

무려 다섯 번에 걸친 도전끝에 끝내 메달획득에 실패한 이규혁의 눈물에 국민들도 함께 울었습니다.

<인터뷰>이규혁 : "입상하지 못할 것을 예상했습니다 안되는 것을 도전해야 한다는 게.. 그러나 올림픽을 향한 이규혁의 집념은 진정한 도전정신의 상징으로 남았습니다."

마지막 한 걸음을 남기고 쓰러져 금메달을 놓친 성시백의 뒷모습도 탄식을 자아냈습니다.

성시백은 숏트랙 천오백에서도 이호석과 충돌하는 등 불운의 사나이가 됐습니다.

세대교체에 실패로 에이스를 찾지 못한 여자 쇼트트랙은 전종목 금메달을 중국에 내주며 뒷걸음질쳤습니다.

선수 선발과정부터 잡음을 낳으며 최악의 성적을 남긴 여자쇼트트랙은 이제 아픈 반성과 함께 새 출발을 준비할 때입니다.

KBS 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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