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농업인 증가 ‘성공적 안착’

입력 2010.03.0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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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학을 나와 도시에서 직장을 잡지 않고 농촌에 정착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미리 품목을 정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세우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도 드뭅니다.

김광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년 전 축산을 시작한 최연식 씨가 초음파로 한우의 지방 분포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때 축산과학원에 근무했지만 축산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왔습니다.

<인터뷰> 최연식(함평군 함평읍) : “직장 생활을 하는 것보다 고소득이고 농촌에서 가장 고부가가치가 축산이다”

최씨처럼 대학을 나온 뒤 농촌에 정착하는 이른바 신지식인 학사농업인들이 매년 늘고 있고 있습니다.

미리 품목을 정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운 뒤 농촌에 정착하는 것이 이들 학사농업인들의 특징입니다.

이때문에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도 지난 5년간 200여명 가운데 불과 2명에 그칠 정도로 성공률도 높은 편입니다.

<녹취> 문병환(전남도청 농업정책과) : “사업 계획을 검토해 실현 가능한가 여부 등을 검토해 지원을 하기 때문에 실패가 낮다”

이들의 정착에는 최고 2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대출제도도 도움이 됐습니다.

<인터뷰> 권인용(함평군 영농지원과) : “이율이 일반 대출에 비해 1/12인 약 1%이기 때문에 장기 저리로 13년이기 때문에 유리하다”

하지만 대출을 받기위해서는 반드시 담보가 필요해 사업계획과 성공가능성으로도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광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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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졸 농업인 증가 ‘성공적 안착’
    • 입력 2010-03-02 07:24:47
    뉴스광장 1부
<앵커멘트> 대학을 나와 도시에서 직장을 잡지 않고 농촌에 정착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미리 품목을 정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세우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도 드뭅니다. 김광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년 전 축산을 시작한 최연식 씨가 초음파로 한우의 지방 분포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때 축산과학원에 근무했지만 축산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왔습니다. <인터뷰> 최연식(함평군 함평읍) : “직장 생활을 하는 것보다 고소득이고 농촌에서 가장 고부가가치가 축산이다” 최씨처럼 대학을 나온 뒤 농촌에 정착하는 이른바 신지식인 학사농업인들이 매년 늘고 있고 있습니다. 미리 품목을 정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운 뒤 농촌에 정착하는 것이 이들 학사농업인들의 특징입니다. 이때문에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도 지난 5년간 200여명 가운데 불과 2명에 그칠 정도로 성공률도 높은 편입니다. <녹취> 문병환(전남도청 농업정책과) : “사업 계획을 검토해 실현 가능한가 여부 등을 검토해 지원을 하기 때문에 실패가 낮다” 이들의 정착에는 최고 2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대출제도도 도움이 됐습니다. <인터뷰> 권인용(함평군 영농지원과) : “이율이 일반 대출에 비해 1/12인 약 1%이기 때문에 장기 저리로 13년이기 때문에 유리하다” 하지만 대출을 받기위해서는 반드시 담보가 필요해 사업계획과 성공가능성으로도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광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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