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평가제’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

입력 2010.03.02 (08:05) 수정 2010.03.02 (08: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교원능력 개발평가가 이달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전면 시행됩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교원평가제와 관련한 교육규칙 제정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이달 안으로 학부모와 외부 전문가 등이 포함된 교원평가 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평가 시행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교원평가는 3월과 10월 사이에 실시됩니다.

평교사를 대상으로는 교장이나 교감, 동료 교사 3인 이상이 참여하는 동료 평가와 학생과 학부모 전체가 참여하는 만족도 조사가 시행됩니다.

교장과 교감은 학교 경영 전반에 관해 전체 교사로부터 평가를 받고, 학부모로부터도 만족도 조사를 받습니다.

초등학생은 담임교사를, 중·고등학생은 과목별로 교사들을 평가합니다.

학부모도 개별 교사를 대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평가는 온라인이나 설문지 등을 통해 진행되며, 각 문항들에 대해서는 5단계 척도와 함께 '잘 모르겠다'는 항목이 추가됐고, 서술형으로 자유 응답할 수 있는 문항도 보충됐습니다.

평가 결과가 미흡한 교원에겐 연수 과정이 부과되며, 교과부는 평가 결과를 학교 홈페이지마다 공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교원평가제’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
    • 입력 2010-03-02 08:05:37
    • 수정2010-03-02 08:31:06
    뉴스광장
<앵커 멘트>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교원능력 개발평가가 이달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전면 시행됩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교원평가제와 관련한 교육규칙 제정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이달 안으로 학부모와 외부 전문가 등이 포함된 교원평가 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평가 시행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교원평가는 3월과 10월 사이에 실시됩니다. 평교사를 대상으로는 교장이나 교감, 동료 교사 3인 이상이 참여하는 동료 평가와 학생과 학부모 전체가 참여하는 만족도 조사가 시행됩니다. 교장과 교감은 학교 경영 전반에 관해 전체 교사로부터 평가를 받고, 학부모로부터도 만족도 조사를 받습니다. 초등학생은 담임교사를, 중·고등학생은 과목별로 교사들을 평가합니다. 학부모도 개별 교사를 대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평가는 온라인이나 설문지 등을 통해 진행되며, 각 문항들에 대해서는 5단계 척도와 함께 '잘 모르겠다'는 항목이 추가됐고, 서술형으로 자유 응답할 수 있는 문항도 보충됐습니다. 평가 결과가 미흡한 교원에겐 연수 과정이 부과되며, 교과부는 평가 결과를 학교 홈페이지마다 공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