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충격 패 딛고 다시 비상

입력 2010.03.0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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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대한항공이 켑코 45에 완승을 거두고 이틀전 우리캐피탈에 당한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항공은 김형우의 철벽 블로킹으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켑코의 공격 길목마다 김형우는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섰습니다.

김형우가 중앙에서 1차 저지선을 구축하자 3세트부터는 원조괴물 레안드로가 펄펄 날았습니다.

레안드로는 고공 강타로 켑코 수비진의 혼을 빼놓았습니다.

그동안 들쭉날쭉한 플레이를 보여줬던 레안드로는 오늘은 파괴력 넘치는 강타를 터뜨렸습니다.

김형우와 레안드로 두 선수의 만점 활약속에 대한항공은 3대 0의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레안드로(대한항공) : "한국배구에 이미 적응은 다 됐습니다. 최근 어깨 부상으로 고생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문제없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로써 현대캐피탈을 다시 한경기 차로 추격해 2위 싸움에 불을 붙였습니다.

여자부에선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팀 최다인 12연패의 늪으로 몰아넣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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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충격 패 딛고 다시 비상
    • 입력 2010-03-02 22:01:57
    뉴스 9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대한항공이 켑코 45에 완승을 거두고 이틀전 우리캐피탈에 당한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항공은 김형우의 철벽 블로킹으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켑코의 공격 길목마다 김형우는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섰습니다. 김형우가 중앙에서 1차 저지선을 구축하자 3세트부터는 원조괴물 레안드로가 펄펄 날았습니다. 레안드로는 고공 강타로 켑코 수비진의 혼을 빼놓았습니다. 그동안 들쭉날쭉한 플레이를 보여줬던 레안드로는 오늘은 파괴력 넘치는 강타를 터뜨렸습니다. 김형우와 레안드로 두 선수의 만점 활약속에 대한항공은 3대 0의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레안드로(대한항공) : "한국배구에 이미 적응은 다 됐습니다. 최근 어깨 부상으로 고생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문제없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로써 현대캐피탈을 다시 한경기 차로 추격해 2위 싸움에 불을 붙였습니다. 여자부에선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팀 최다인 12연패의 늪으로 몰아넣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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