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훈련 성적 우수 예비군 조기 귀가

입력 2010.03.03 (07:28) 수정 2010.03.0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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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신종플루 확산으로 잠정 중단됐던 예비군 훈련이 넉달여 만에 재개됐습니다.

올해부터는 훈련 성적을 평가해 성적 우수자는 일찍 집에 갈 수 있게 해주는 인센티브가 주어집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비군들이 페인트탄이 들어있는 모의 소총으로 시가전 훈련을 벌이고 있습니다.

훈련장에서 적당히 시간만 보내다 가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올해부터는 교관들이 실탄 사격 등 객관적 측정이 가능한 항목을 중심으로 훈련 성과를 평가해, 상위 20%는 다른 사람들보다 두 시간 먼저 집으로 보내주는 조기퇴소제가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한 명이 사용하는 실탄도 6발에서 10발로 늘렸고, 시가지 훈련 때 지급되는 페인트탄도 15발에서 20발로 늘렸습니다.

재래식 화장실 천여 동은 이동발효식이나 수세식 화장실로 교체했습니다.

<인터뷰> 예비군 훈련 부대장 :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동기유발로 자율 참여 의지를 높여 훈련 성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정예 예비군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신종플루 확산으로 훈련을 받지 못한 예비군들은 올해 별도의 보충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보충 교육 시간은 기존 훈련 때보다 최대 20시간까지 단축됩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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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부터 훈련 성적 우수 예비군 조기 귀가
    • 입력 2010-03-03 07:28:36
    • 수정2010-03-03 08: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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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신종플루 확산으로 잠정 중단됐던 예비군 훈련이 넉달여 만에 재개됐습니다. 올해부터는 훈련 성적을 평가해 성적 우수자는 일찍 집에 갈 수 있게 해주는 인센티브가 주어집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비군들이 페인트탄이 들어있는 모의 소총으로 시가전 훈련을 벌이고 있습니다. 훈련장에서 적당히 시간만 보내다 가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올해부터는 교관들이 실탄 사격 등 객관적 측정이 가능한 항목을 중심으로 훈련 성과를 평가해, 상위 20%는 다른 사람들보다 두 시간 먼저 집으로 보내주는 조기퇴소제가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한 명이 사용하는 실탄도 6발에서 10발로 늘렸고, 시가지 훈련 때 지급되는 페인트탄도 15발에서 20발로 늘렸습니다. 재래식 화장실 천여 동은 이동발효식이나 수세식 화장실로 교체했습니다. <인터뷰> 예비군 훈련 부대장 :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동기유발로 자율 참여 의지를 높여 훈련 성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정예 예비군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신종플루 확산으로 훈련을 받지 못한 예비군들은 올해 별도의 보충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보충 교육 시간은 기존 훈련 때보다 최대 20시간까지 단축됩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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