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금호타이어 노사 교섭이 결렬되면서 오늘 오후 사측이 해고 예고 통보를 강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조는 통보가 이뤄지면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혀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윤주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호타이어 사측은 어제 10차 본 교섭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되자 정리 해고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사측은 정리 해고와 외부 업체로 내보낼 대상자 천2백 명을 선정해 오늘 오후 휴대폰과 서면으로 통보할 예정입니다.
또 광주지방노동청에도 경영상 정리 해고 신고를 할 계획입니다.
노조는 이에 대해 정리 해고 통보를 받는 즉시 기본급 10% 삭감과 상여금 백% 반납 등의 고통 분담 안을 철회하고 투쟁에 나설 것을 선언했습니다.
노조 집행부는 철야 농성에 들어간 데 이어 오늘 쟁의 대책 위원회를 소집해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낼 계획입니다.
또 오는 5일과 6일 전 조합원 집회를 연 뒤 8,9일 양일간 쟁의 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합니다.
석 달 치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는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금호타이어 노사가 전면 투쟁 국면에 접어들면서 지역에서는 시민단체 등이 공동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파국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주성입니다.
금호타이어 노사 교섭이 결렬되면서 오늘 오후 사측이 해고 예고 통보를 강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조는 통보가 이뤄지면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혀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윤주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호타이어 사측은 어제 10차 본 교섭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되자 정리 해고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사측은 정리 해고와 외부 업체로 내보낼 대상자 천2백 명을 선정해 오늘 오후 휴대폰과 서면으로 통보할 예정입니다.
또 광주지방노동청에도 경영상 정리 해고 신고를 할 계획입니다.
노조는 이에 대해 정리 해고 통보를 받는 즉시 기본급 10% 삭감과 상여금 백% 반납 등의 고통 분담 안을 철회하고 투쟁에 나설 것을 선언했습니다.
노조 집행부는 철야 농성에 들어간 데 이어 오늘 쟁의 대책 위원회를 소집해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낼 계획입니다.
또 오는 5일과 6일 전 조합원 집회를 연 뒤 8,9일 양일간 쟁의 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합니다.
석 달 치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는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금호타이어 노사가 전면 투쟁 국면에 접어들면서 지역에서는 시민단체 등이 공동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파국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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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타이어 사측 ‘해고 예고’…긴장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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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03 12:57:53
<앵커 멘트>
금호타이어 노사 교섭이 결렬되면서 오늘 오후 사측이 해고 예고 통보를 강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조는 통보가 이뤄지면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혀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윤주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호타이어 사측은 어제 10차 본 교섭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되자 정리 해고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사측은 정리 해고와 외부 업체로 내보낼 대상자 천2백 명을 선정해 오늘 오후 휴대폰과 서면으로 통보할 예정입니다.
또 광주지방노동청에도 경영상 정리 해고 신고를 할 계획입니다.
노조는 이에 대해 정리 해고 통보를 받는 즉시 기본급 10% 삭감과 상여금 백% 반납 등의 고통 분담 안을 철회하고 투쟁에 나설 것을 선언했습니다.
노조 집행부는 철야 농성에 들어간 데 이어 오늘 쟁의 대책 위원회를 소집해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낼 계획입니다.
또 오는 5일과 6일 전 조합원 집회를 연 뒤 8,9일 양일간 쟁의 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합니다.
석 달 치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는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금호타이어 노사가 전면 투쟁 국면에 접어들면서 지역에서는 시민단체 등이 공동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파국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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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성 기자 y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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