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대기업 채용 규모↑…취업시장 숨통 트인다

입력 2010.03.03 (12:57) 수정 2010.03.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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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국내 주요 기업들이 상반기 채용 규모를 속속 확정하고 있습니다.



얼어붙어 있던 취업 시장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그룹이 올해 모두 7500명의 신입사원을 뽑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천명이 늘어난 것으로 이 가운데 3500명을 상반기에 뽑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 조사 결과 올해 상반기 대졸신입사원을 채용하겠다고 밝힌 주요 기업은 모두 137곳.



이 가운데 20%인 27곳은 2년 만에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합니다.



상반기 채용 예정 인원도 7100여 명으로 6500여 명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8%가량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이 가장 많은 1645명을 모집하고 건설업과 제조업도 신입 사원을 많이 뽑습니다.



특히 식음료/외식업, 석유/화학업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채용 규모를 늘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밖에도 자동차/운수, 금융업도 두자릿수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조선업종과 제조업, 유통업, 정보통신업종의 채용 규모는 다소 줄어들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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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대기업 채용 규모↑…취업시장 숨통 트인다
    • 입력 2010-03-03 12:57:53
    • 수정2010-03-03 13: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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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국내 주요 기업들이 상반기 채용 규모를 속속 확정하고 있습니다.

얼어붙어 있던 취업 시장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그룹이 올해 모두 7500명의 신입사원을 뽑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천명이 늘어난 것으로 이 가운데 3500명을 상반기에 뽑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 조사 결과 올해 상반기 대졸신입사원을 채용하겠다고 밝힌 주요 기업은 모두 137곳.

이 가운데 20%인 27곳은 2년 만에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합니다.

상반기 채용 예정 인원도 7100여 명으로 6500여 명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8%가량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이 가장 많은 1645명을 모집하고 건설업과 제조업도 신입 사원을 많이 뽑습니다.

특히 식음료/외식업, 석유/화학업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채용 규모를 늘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밖에도 자동차/운수, 금융업도 두자릿수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조선업종과 제조업, 유통업, 정보통신업종의 채용 규모는 다소 줄어들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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