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청소년 열 명 가운데 한 명은 식사 장애가 우려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스로 비만이라고 생각해 무리한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등 건강을 해칠 우려가 큽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해 전국의 중고등학생 7천 명을 조사한 결과, 열명 중 한명 꼴로 식사 장애가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학생은 10.5퍼센트, 여학생은 14.8퍼센트가 식사 장애 우려 대상이었습니다.
식사 장애는 살이 쪘다는 스트레스 때문에 식사를 한 뒤 죄책감 혹은 구토 충동을 느끼는 증상입니다.
또 폭식하는 증상으로 이어져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식사 장애가 우려되는 학생 가운데 절반은 정상 체중인데도 불구하고 스스로 비만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때문에 남학생의 64%, 여학생의 89%가 체중 감량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식사량을 지나치게 줄이거나 일부러 구토를 시도하는 등 부적절한 체중 감량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스스로 무조건 뚱뚱하다고 여기는 잘못된 인식이 영양 불균형은 물론 심각한 폭식증이나 거식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몸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고, 올바른 체중 관리 요령을 알려주는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청소년 열 명 가운데 한 명은 식사 장애가 우려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스로 비만이라고 생각해 무리한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등 건강을 해칠 우려가 큽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해 전국의 중고등학생 7천 명을 조사한 결과, 열명 중 한명 꼴로 식사 장애가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학생은 10.5퍼센트, 여학생은 14.8퍼센트가 식사 장애 우려 대상이었습니다.
식사 장애는 살이 쪘다는 스트레스 때문에 식사를 한 뒤 죄책감 혹은 구토 충동을 느끼는 증상입니다.
또 폭식하는 증상으로 이어져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식사 장애가 우려되는 학생 가운데 절반은 정상 체중인데도 불구하고 스스로 비만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때문에 남학생의 64%, 여학생의 89%가 체중 감량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식사량을 지나치게 줄이거나 일부러 구토를 시도하는 등 부적절한 체중 감량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스스로 무조건 뚱뚱하다고 여기는 잘못된 인식이 영양 불균형은 물론 심각한 폭식증이나 거식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몸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고, 올바른 체중 관리 요령을 알려주는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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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10% 식사장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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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04 13:09:54
<앵커 멘트>
청소년 열 명 가운데 한 명은 식사 장애가 우려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스로 비만이라고 생각해 무리한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등 건강을 해칠 우려가 큽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해 전국의 중고등학생 7천 명을 조사한 결과, 열명 중 한명 꼴로 식사 장애가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학생은 10.5퍼센트, 여학생은 14.8퍼센트가 식사 장애 우려 대상이었습니다.
식사 장애는 살이 쪘다는 스트레스 때문에 식사를 한 뒤 죄책감 혹은 구토 충동을 느끼는 증상입니다.
또 폭식하는 증상으로 이어져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식사 장애가 우려되는 학생 가운데 절반은 정상 체중인데도 불구하고 스스로 비만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때문에 남학생의 64%, 여학생의 89%가 체중 감량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식사량을 지나치게 줄이거나 일부러 구토를 시도하는 등 부적절한 체중 감량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스스로 무조건 뚱뚱하다고 여기는 잘못된 인식이 영양 불균형은 물론 심각한 폭식증이나 거식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몸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고, 올바른 체중 관리 요령을 알려주는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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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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