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칠레에 또 다시 강력한 여진이 발생해 한 때 지진 해일 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놀란 주민들이 높은 곳으로 대피하는등 지진에 대한 공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복구작업이 한창인 콘셉시온에서 갑자기 요란한 사이렌이 울립니다.
당황한 사람들이 하나 둘씩 뛰기 시작합니다.
너무 놀란 운전자는 차량을 멈추고 뛰쳐나옵니다.
<녹취> 구조대원 : "빨리 대피하세요. 어서 빨리요."
규모 6.3의 강력한 여진이 발생해 지진 해일이 우려된다는 경보입니다.
언덕을 향해 혼신의 힘을 다해 뛰는 사람들의 모습에는 공포감이 역력합니다.
현장에서 방송을 하던 외신 기자도 주민들과 함께 뛰어 올라갑니다.
<녹취> CNN 기자 : "지금 지진 해일 경보가 울렸습니다.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군인들이 우리 모두에게 뛰라고 말합니다."
고지대를 찾아 올라가는 차량에는 피난에 나선 사람들이 가득 올라탔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서도 놀란 가슴은 좀처럼 진정되지 않습니다.
<인터뷰> 콘셉시온 주민 : "주변을 둘러 보세요. 모두 놀랬잖아요."
다행히 경보가 울린 지 30분이 지나자 방재 당국은 위험이 사라졌다며 지진 해일 경보를 해제했습니다.
그런데도 주민들은 언덕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좀처럼 내려오지 못합니다.
<인터뷰> 콘셉시온 주민 : "지진해일이 또 온다는 말에 멀리 도망왔어요. 정말 놀랐습니다."
여진의 공포 속에 많은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높은 지대에서 노숙 생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칠레에 또 다시 강력한 여진이 발생해 한 때 지진 해일 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놀란 주민들이 높은 곳으로 대피하는등 지진에 대한 공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복구작업이 한창인 콘셉시온에서 갑자기 요란한 사이렌이 울립니다.
당황한 사람들이 하나 둘씩 뛰기 시작합니다.
너무 놀란 운전자는 차량을 멈추고 뛰쳐나옵니다.
<녹취> 구조대원 : "빨리 대피하세요. 어서 빨리요."
규모 6.3의 강력한 여진이 발생해 지진 해일이 우려된다는 경보입니다.
언덕을 향해 혼신의 힘을 다해 뛰는 사람들의 모습에는 공포감이 역력합니다.
현장에서 방송을 하던 외신 기자도 주민들과 함께 뛰어 올라갑니다.
<녹취> CNN 기자 : "지금 지진 해일 경보가 울렸습니다.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군인들이 우리 모두에게 뛰라고 말합니다."
고지대를 찾아 올라가는 차량에는 피난에 나선 사람들이 가득 올라탔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서도 놀란 가슴은 좀처럼 진정되지 않습니다.
<인터뷰> 콘셉시온 주민 : "주변을 둘러 보세요. 모두 놀랬잖아요."
다행히 경보가 울린 지 30분이 지나자 방재 당국은 위험이 사라졌다며 지진 해일 경보를 해제했습니다.
그런데도 주민들은 언덕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좀처럼 내려오지 못합니다.
<인터뷰> 콘셉시온 주민 : "지진해일이 또 온다는 말에 멀리 도망왔어요. 정말 놀랐습니다."
여진의 공포 속에 많은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높은 지대에서 노숙 생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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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단 여진 속 해일 공포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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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04 20:32:56
<앵커 멘트>
칠레에 또 다시 강력한 여진이 발생해 한 때 지진 해일 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놀란 주민들이 높은 곳으로 대피하는등 지진에 대한 공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복구작업이 한창인 콘셉시온에서 갑자기 요란한 사이렌이 울립니다.
당황한 사람들이 하나 둘씩 뛰기 시작합니다.
너무 놀란 운전자는 차량을 멈추고 뛰쳐나옵니다.
<녹취> 구조대원 : "빨리 대피하세요. 어서 빨리요."
규모 6.3의 강력한 여진이 발생해 지진 해일이 우려된다는 경보입니다.
언덕을 향해 혼신의 힘을 다해 뛰는 사람들의 모습에는 공포감이 역력합니다.
현장에서 방송을 하던 외신 기자도 주민들과 함께 뛰어 올라갑니다.
<녹취> CNN 기자 : "지금 지진 해일 경보가 울렸습니다.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군인들이 우리 모두에게 뛰라고 말합니다."
고지대를 찾아 올라가는 차량에는 피난에 나선 사람들이 가득 올라탔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서도 놀란 가슴은 좀처럼 진정되지 않습니다.
<인터뷰> 콘셉시온 주민 : "주변을 둘러 보세요. 모두 놀랬잖아요."
다행히 경보가 울린 지 30분이 지나자 방재 당국은 위험이 사라졌다며 지진 해일 경보를 해제했습니다.
그런데도 주민들은 언덕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좀처럼 내려오지 못합니다.
<인터뷰> 콘셉시온 주민 : "지진해일이 또 온다는 말에 멀리 도망왔어요. 정말 놀랐습니다."
여진의 공포 속에 많은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높은 지대에서 노숙 생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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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기자 jongh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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