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범경기로 ‘열전 돌입’

입력 2010.03.0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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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던 프로야구가 모레,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합니다.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8개 팀들은 우승을 목표로 벌써부터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겨우내 조용했던 잠실야구장이 오랜만에 훈련 열기로 뜨겁습니다.



두산의 피스톤 콤비 손시헌과 고영민의 멋진 수비 등 실전같은 훈련은 코앞으로 다가온 시즌을 실감케 합니다.



구슬땀을 흘려온 선수들도 설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뷰>김현수(두산) : "한국에 오기 전까지 실감이 안 났는데 관중 있는 야구장에서 하려니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미야자키와 오키나와 등 일본을 중심으로 한 달 넘게 이어진 전지훈련에서, 8개 구단들은 약점을 보강하며 정상 도전을 준비했습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를 명승부로 장식했던 기아와 SK가 강력한 우승 후보지만, 사령탑을 교체한 한화와 LG 등 하위권 팀들도 각오가 대단합니다.



<인터뷰>박종훈(LG 감독) :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가을 야구에 대한 기대를 놓지 않겠다."



기아와 롯데가 새 유니폼을 발표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선 가운데, 600만 관중 시대를 향해 뛰고 있는 프로야구는 모레,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또다른 감동의 드라마를 써내려 갑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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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시범경기로 ‘열전 돌입’
    • 입력 2010-03-04 21:57:36
    뉴스 9
<앵커 멘트>

5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던 프로야구가 모레,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합니다.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8개 팀들은 우승을 목표로 벌써부터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겨우내 조용했던 잠실야구장이 오랜만에 훈련 열기로 뜨겁습니다.

두산의 피스톤 콤비 손시헌과 고영민의 멋진 수비 등 실전같은 훈련은 코앞으로 다가온 시즌을 실감케 합니다.

구슬땀을 흘려온 선수들도 설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뷰>김현수(두산) : "한국에 오기 전까지 실감이 안 났는데 관중 있는 야구장에서 하려니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미야자키와 오키나와 등 일본을 중심으로 한 달 넘게 이어진 전지훈련에서, 8개 구단들은 약점을 보강하며 정상 도전을 준비했습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를 명승부로 장식했던 기아와 SK가 강력한 우승 후보지만, 사령탑을 교체한 한화와 LG 등 하위권 팀들도 각오가 대단합니다.

<인터뷰>박종훈(LG 감독) :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가을 야구에 대한 기대를 놓지 않겠다."

기아와 롯데가 새 유니폼을 발표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선 가운데, 600만 관중 시대를 향해 뛰고 있는 프로야구는 모레,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또다른 감동의 드라마를 써내려 갑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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