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7골 난타전’ 끝에 시즌 첫 승

입력 2010.03.06 (21: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쏘나타 K 리그 프로축구에서 수원이 7골을 주고 받은 난타전 끝에 부산을 물리치고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5분에 터진 부산 정성훈의 선제골, 골키퍼 이운재가 어설프게 차낸 것이 빌미가 됐습니다.

전반 28분 수원 호세 모따의 동점골 역시, 부산 골키퍼 전상욱의 펀칭 실패가 불러온 실점이었습니다.

수비수들까지 불안함을 보이자 계속해서 골 퍼레이드가 펼쳐졌습니다.

수원은 전반 39분 호세 모따의 추가골로 역전에 성공했고, 후반들어 서동현의 연속 2골로 단숨에 3점차로 달아났습니다.

오랜만에 수원이 대량득점을 하자 홈 관중들은 열띤 함성을 보냈습니다.

수원은 이후 2골을 내줬지만 4대 3으로 승리하며, 개막전 패배를 씻어내고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인터뷰>서동현:"오늘 꼭 이기고 싶었는데 부산전 승리해 기분 좋습니다."

수원은 부산과의 상대전적에서 최근 4년간 13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천적팀의 위력을 보여줬습니다.

포항 레모스 감독은 K 리그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대구에 2대 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제주와 전북은 2대 2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원, ‘7골 난타전’ 끝에 시즌 첫 승
    • 입력 2010-03-06 21:52:30
    뉴스 9
<앵커 멘트> 쏘나타 K 리그 프로축구에서 수원이 7골을 주고 받은 난타전 끝에 부산을 물리치고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5분에 터진 부산 정성훈의 선제골, 골키퍼 이운재가 어설프게 차낸 것이 빌미가 됐습니다. 전반 28분 수원 호세 모따의 동점골 역시, 부산 골키퍼 전상욱의 펀칭 실패가 불러온 실점이었습니다. 수비수들까지 불안함을 보이자 계속해서 골 퍼레이드가 펼쳐졌습니다. 수원은 전반 39분 호세 모따의 추가골로 역전에 성공했고, 후반들어 서동현의 연속 2골로 단숨에 3점차로 달아났습니다. 오랜만에 수원이 대량득점을 하자 홈 관중들은 열띤 함성을 보냈습니다. 수원은 이후 2골을 내줬지만 4대 3으로 승리하며, 개막전 패배를 씻어내고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인터뷰>서동현:"오늘 꼭 이기고 싶었는데 부산전 승리해 기분 좋습니다." 수원은 부산과의 상대전적에서 최근 4년간 13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천적팀의 위력을 보여줬습니다. 포항 레모스 감독은 K 리그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대구에 2대 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제주와 전북은 2대 2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