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용의자 김모 씨 검거 총력

입력 2010.03.08 (07:16) 수정 2010.03.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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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 김모 씨를 붙잡기 위해 밤새 사건 현장 주변을 수색했습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불안감에 떨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장성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 양이 숨진 채 발견된 부산 덕포동 일대에서는 밤샘 수색작업이 계속됐습니다.



경찰이 지목한 유력한 용의자 김모 씨를 붙잡기 위해서입니다.



동원된 경찰력은 모두 3백 여명.



경찰은 김 씨가 아직 멀리 달아나지 못했을 것으로 보고 범행 장소를 중심으로 수색과 검문검색을 강화했습니다.



<녹취> 김태영(부산중부경찰서) : “신분증 보자고 할 필요 있어 없어? 사진 있겠다 얼굴 보면 되는 거 아냐”



하지만, 수색작업은 별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사건 현장 주변은 인적마저 뚝 끊겼습니다.



이 양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사건 현장 주변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웃주민 : “위험해서 젊은 학생들도 안 돌아다니고 저 역시 딸 키우고 있지만 저도 못 돌아다니게하죠”



경찰은 오늘부터는 전문 수사요원들을 대거 투입해 용의자 김 씨의 검거에 모든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김 씨가 이미 현장을 벗어났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색 범위를 넓히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 양의 사망시점과 관련해 경찰은 장기 손상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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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용의자 김모 씨 검거 총력
    • 입력 2010-03-08 07:16:11
    • 수정2010-03-08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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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유력한 용의자 김모 씨를 붙잡기 위해 밤새 사건 현장 주변을 수색했습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불안감에 떨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장성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 양이 숨진 채 발견된 부산 덕포동 일대에서는 밤샘 수색작업이 계속됐습니다.

경찰이 지목한 유력한 용의자 김모 씨를 붙잡기 위해서입니다.

동원된 경찰력은 모두 3백 여명.

경찰은 김 씨가 아직 멀리 달아나지 못했을 것으로 보고 범행 장소를 중심으로 수색과 검문검색을 강화했습니다.

<녹취> 김태영(부산중부경찰서) : “신분증 보자고 할 필요 있어 없어? 사진 있겠다 얼굴 보면 되는 거 아냐”

하지만, 수색작업은 별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사건 현장 주변은 인적마저 뚝 끊겼습니다.

이 양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사건 현장 주변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웃주민 : “위험해서 젊은 학생들도 안 돌아다니고 저 역시 딸 키우고 있지만 저도 못 돌아다니게하죠”

경찰은 오늘부터는 전문 수사요원들을 대거 투입해 용의자 김 씨의 검거에 모든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김 씨가 이미 현장을 벗어났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색 범위를 넓히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 양의 사망시점과 관련해 경찰은 장기 손상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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