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세종시 수정 ‘백년대계’ 위한 것”

입력 2010.03.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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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 후 처음으로 대전을 방문해 세종시 수정안 추진은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대전시청에서 대전시와 충청남도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세종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지역 발전 문제는 국가 백년 대계를 놓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역이 너무 정치적 분위기에 휩쓸리면 발전 할 수 없다면서 정치 논리를 지역 발전 문제에 적용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의 계획대로 세종시 등이 추진되면 대전을 중심으로 대덕과 세종, 오송이 중심이 되어 과학벨트가 일어나게 돼 지역발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사심 없이 정직하고 성실하게 대한민국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대통령직을 그만두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런 마음을 대전시민과 충남도민이 이해해주면 대한민국과 지역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성효 대전시장과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금강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대책 등 대전과 충남이 추진하는 각종 정책의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오늘 대전 충남 업무보고에는 지역 인사와 관계 부처 장.차관 등 2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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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세종시 수정 ‘백년대계’ 위한 것”
    • 입력 2010-03-10 13:07:47
    뉴스 12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 후 처음으로 대전을 방문해 세종시 수정안 추진은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대전시청에서 대전시와 충청남도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세종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지역 발전 문제는 국가 백년 대계를 놓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역이 너무 정치적 분위기에 휩쓸리면 발전 할 수 없다면서 정치 논리를 지역 발전 문제에 적용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의 계획대로 세종시 등이 추진되면 대전을 중심으로 대덕과 세종, 오송이 중심이 되어 과학벨트가 일어나게 돼 지역발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사심 없이 정직하고 성실하게 대한민국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대통령직을 그만두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런 마음을 대전시민과 충남도민이 이해해주면 대한민국과 지역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성효 대전시장과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금강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대책 등 대전과 충남이 추진하는 각종 정책의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오늘 대전 충남 업무보고에는 지역 인사와 관계 부처 장.차관 등 2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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