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는 야행성인데다 워낙 조심성이 많아 사람 눈에 잘 띄지 않는데요
새봄 부화철을 맞아 수리부엉이가 둥지에서 새끼를 키우는 모습이 KBS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황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절벽 바위틈에, 수리부엉이가 둥지를 틀었습니다.
인기척을 느끼자 순식간에 숲으로 피합니다.
둥지에는 부화한 지 일주일쯤 된 새끼 한 마리가 앉아있습니다.
<인터뷰> 김두수(연기군 조치원읍):"둥지를 틀고 앉아있더라고요. 부화할 시기가 돼서 부화하는 줄 알고."
어미가 둥지를 잠시 비운 사이 새끼는 그만 절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다시 둥지로 옮겨졌습니다.
둥지 안에는 토끼와 새 등 어미가 잡아온 먹이가 수북합니다.
한 번에 두세 개의 알을 낳는 수리부엉이는 다른 조류보다 한 달 정도 빠른 요즘에 부화를 합니다.
<인터뷰> 조삼래 교수(공주대 생명과학과):"새끼에게 줄 먹이가 풍부한 시기를 택해야 하는데, 요즘이 겨울철새가 많고 나뭇잎이 없어 토끼나 야생동물을 사냥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수리부엉이는 요즘 산에 먹잇감이 많아지면서 개체수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KBS뉴스 황정환입니다.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는 야행성인데다 워낙 조심성이 많아 사람 눈에 잘 띄지 않는데요
새봄 부화철을 맞아 수리부엉이가 둥지에서 새끼를 키우는 모습이 KBS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황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절벽 바위틈에, 수리부엉이가 둥지를 틀었습니다.
인기척을 느끼자 순식간에 숲으로 피합니다.
둥지에는 부화한 지 일주일쯤 된 새끼 한 마리가 앉아있습니다.
<인터뷰> 김두수(연기군 조치원읍):"둥지를 틀고 앉아있더라고요. 부화할 시기가 돼서 부화하는 줄 알고."
어미가 둥지를 잠시 비운 사이 새끼는 그만 절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다시 둥지로 옮겨졌습니다.
둥지 안에는 토끼와 새 등 어미가 잡아온 먹이가 수북합니다.
한 번에 두세 개의 알을 낳는 수리부엉이는 다른 조류보다 한 달 정도 빠른 요즘에 부화를 합니다.
<인터뷰> 조삼래 교수(공주대 생명과학과):"새끼에게 줄 먹이가 풍부한 시기를 택해야 하는데, 요즘이 겨울철새가 많고 나뭇잎이 없어 토끼나 야생동물을 사냥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수리부엉이는 요즘 산에 먹잇감이 많아지면서 개체수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KBS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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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 부엉이의 새끼 사랑
-
- 입력 2010-03-11 20:30:56
- 수정2010-03-11 21:18:49

<앵커 멘트>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는 야행성인데다 워낙 조심성이 많아 사람 눈에 잘 띄지 않는데요
새봄 부화철을 맞아 수리부엉이가 둥지에서 새끼를 키우는 모습이 KBS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황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절벽 바위틈에, 수리부엉이가 둥지를 틀었습니다.
인기척을 느끼자 순식간에 숲으로 피합니다.
둥지에는 부화한 지 일주일쯤 된 새끼 한 마리가 앉아있습니다.
<인터뷰> 김두수(연기군 조치원읍):"둥지를 틀고 앉아있더라고요. 부화할 시기가 돼서 부화하는 줄 알고."
어미가 둥지를 잠시 비운 사이 새끼는 그만 절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다시 둥지로 옮겨졌습니다.
둥지 안에는 토끼와 새 등 어미가 잡아온 먹이가 수북합니다.
한 번에 두세 개의 알을 낳는 수리부엉이는 다른 조류보다 한 달 정도 빠른 요즘에 부화를 합니다.
<인터뷰> 조삼래 교수(공주대 생명과학과):"새끼에게 줄 먹이가 풍부한 시기를 택해야 하는데, 요즘이 겨울철새가 많고 나뭇잎이 없어 토끼나 야생동물을 사냥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수리부엉이는 요즘 산에 먹잇감이 많아지면서 개체수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KBS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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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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