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김길태는 검거 당시 물건을 열 일곱 점이나 갖고 있었습니다.
드라이버와 어린이용 장갑도 있었는데 또다른 희생자가 있었던 건 아닌지.. 걱정스런 대목입니다.
공웅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에 붙잡힐 당시 김길태가 가지고 있던 물건들입니다.
현금과 속옷, 담배 외에 마스크와 면장갑·비닐장갑, 드라이버 외에, 여자 어린이용 분홍색 털장갑도 있습니다.
도피 중 추가범행을 저지르려했을 것이라는 의심을 할 수 있게 합니다.
<인터뷰> 김영식(수사본부장) : "절도 등 여죄가 의심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철저히 수사하겠습니다."
실제로 김길태의 은신처 근처 덕포시장 일대에서는 도난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김 씨는 지난 1997년과 2001년 두 차례의 성범죄 전과가 있고 이 양 사건을 포함해 또 두 차례의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길태는 교도소에 들어갔다 출소한 뒤 몇 달 안에 또다시 성폭행을 저지르는 행태를 반복해 왔습니다.
경찰은 따라서 김 씨가 도피 도중 또다른 성폭행을 했는지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형중(부산외대 법경찰학부 교수) : "자기가 쉽게 성공할 수 있는 범죄를 다시 반복하는.. 부모로부터 버림받았다는 마음을 성범죄를 통해 풀려는 게 아닌가 판단이 됩니다."
경찰은 김길태를 상대로 털장갑 등의 입수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최근 이 일대에서 성범죄가 발생했는지 탐문수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김길태는 검거 당시 물건을 열 일곱 점이나 갖고 있었습니다.
드라이버와 어린이용 장갑도 있었는데 또다른 희생자가 있었던 건 아닌지.. 걱정스런 대목입니다.
공웅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에 붙잡힐 당시 김길태가 가지고 있던 물건들입니다.
현금과 속옷, 담배 외에 마스크와 면장갑·비닐장갑, 드라이버 외에, 여자 어린이용 분홍색 털장갑도 있습니다.
도피 중 추가범행을 저지르려했을 것이라는 의심을 할 수 있게 합니다.
<인터뷰> 김영식(수사본부장) : "절도 등 여죄가 의심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철저히 수사하겠습니다."
실제로 김길태의 은신처 근처 덕포시장 일대에서는 도난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김 씨는 지난 1997년과 2001년 두 차례의 성범죄 전과가 있고 이 양 사건을 포함해 또 두 차례의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길태는 교도소에 들어갔다 출소한 뒤 몇 달 안에 또다시 성폭행을 저지르는 행태를 반복해 왔습니다.
경찰은 따라서 김 씨가 도피 도중 또다른 성폭행을 했는지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형중(부산외대 법경찰학부 교수) : "자기가 쉽게 성공할 수 있는 범죄를 다시 반복하는.. 부모로부터 버림받았다는 마음을 성범죄를 통해 풀려는 게 아닌가 판단이 됩니다."
경찰은 김길태를 상대로 털장갑 등의 입수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최근 이 일대에서 성범죄가 발생했는지 탐문수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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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길태 추가 범행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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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11 21:59:19

<앵커 멘트>
김길태는 검거 당시 물건을 열 일곱 점이나 갖고 있었습니다.
드라이버와 어린이용 장갑도 있었는데 또다른 희생자가 있었던 건 아닌지.. 걱정스런 대목입니다.
공웅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에 붙잡힐 당시 김길태가 가지고 있던 물건들입니다.
현금과 속옷, 담배 외에 마스크와 면장갑·비닐장갑, 드라이버 외에, 여자 어린이용 분홍색 털장갑도 있습니다.
도피 중 추가범행을 저지르려했을 것이라는 의심을 할 수 있게 합니다.
<인터뷰> 김영식(수사본부장) : "절도 등 여죄가 의심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철저히 수사하겠습니다."
실제로 김길태의 은신처 근처 덕포시장 일대에서는 도난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김 씨는 지난 1997년과 2001년 두 차례의 성범죄 전과가 있고 이 양 사건을 포함해 또 두 차례의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길태는 교도소에 들어갔다 출소한 뒤 몇 달 안에 또다시 성폭행을 저지르는 행태를 반복해 왔습니다.
경찰은 따라서 김 씨가 도피 도중 또다른 성폭행을 했는지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형중(부산외대 법경찰학부 교수) : "자기가 쉽게 성공할 수 있는 범죄를 다시 반복하는.. 부모로부터 버림받았다는 마음을 성범죄를 통해 풀려는 게 아닌가 판단이 됩니다."
경찰은 김길태를 상대로 털장갑 등의 입수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최근 이 일대에서 성범죄가 발생했는지 탐문수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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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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