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전화 사기’ 갈수록 교묘해진다
입력 2010.03.11 (21:59)
수정 2010.03.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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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화금융 사기가 날로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폰뱅킹을 이용한 신종수법이 극성인데 속지 않으려면 이번 뉴스 잘 봐두시기 바랍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옷가게를 운영하는 박 모씨는 최근, 통장으로 돈을 넣어주겠다는 손님에게 옷을 팔기로 하고 폰뱅킹을 통해 입금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옷값 20만원보다 많은 50만원이 입금돼있었습니다.
박씨는 옷은 물론 거스름돈 30만원까지 그 자리에서 현금으로 돌려줬습니다.
돈을 찾으러 은행에 가서야 속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녹취> 박00 : "지급 정지가 되어 있는 거예요.그 쪽(다른 피해자) 나름대로는 보이스 피싱한테 당했다 해가지고.."
손님을 가장한 사기범은 미리 또다른 피해자를 속여 박씨의 통장에 송금하게 한 뒤 돈을 가로챘습니다.
송금한 피해자를 속이는데는 인터넷 메신저가 이용됐습니다.
발각될 것에 대비해 한 단계 거쳐 돈을 가로채는 신종 수법입니다.
최근엔 휴대전화로 결제할때 필요한 인증 번호를 빼내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물건을 구매한뒤 달아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안태(국민권익위원회 110콜센터장) : "퀴즈 프로그램 당첨등을 매개로 보이스 피싱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난 한해 보이스 피싱 신고 건수는 전해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피해 금액은 오히려 늘어났고 수법도 더욱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전화금융 사기가 날로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폰뱅킹을 이용한 신종수법이 극성인데 속지 않으려면 이번 뉴스 잘 봐두시기 바랍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옷가게를 운영하는 박 모씨는 최근, 통장으로 돈을 넣어주겠다는 손님에게 옷을 팔기로 하고 폰뱅킹을 통해 입금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옷값 20만원보다 많은 50만원이 입금돼있었습니다.
박씨는 옷은 물론 거스름돈 30만원까지 그 자리에서 현금으로 돌려줬습니다.
돈을 찾으러 은행에 가서야 속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녹취> 박00 : "지급 정지가 되어 있는 거예요.그 쪽(다른 피해자) 나름대로는 보이스 피싱한테 당했다 해가지고.."
손님을 가장한 사기범은 미리 또다른 피해자를 속여 박씨의 통장에 송금하게 한 뒤 돈을 가로챘습니다.
송금한 피해자를 속이는데는 인터넷 메신저가 이용됐습니다.
발각될 것에 대비해 한 단계 거쳐 돈을 가로채는 신종 수법입니다.
최근엔 휴대전화로 결제할때 필요한 인증 번호를 빼내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물건을 구매한뒤 달아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안태(국민권익위원회 110콜센터장) : "퀴즈 프로그램 당첨등을 매개로 보이스 피싱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난 한해 보이스 피싱 신고 건수는 전해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피해 금액은 오히려 늘어났고 수법도 더욱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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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전화 사기’ 갈수록 교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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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11 21:59:29
- 수정2010-03-12 10:01:26
![](/data/news/2010/03/11/2061852_230.jpg)
<앵커 멘트>
전화금융 사기가 날로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폰뱅킹을 이용한 신종수법이 극성인데 속지 않으려면 이번 뉴스 잘 봐두시기 바랍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옷가게를 운영하는 박 모씨는 최근, 통장으로 돈을 넣어주겠다는 손님에게 옷을 팔기로 하고 폰뱅킹을 통해 입금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옷값 20만원보다 많은 50만원이 입금돼있었습니다.
박씨는 옷은 물론 거스름돈 30만원까지 그 자리에서 현금으로 돌려줬습니다.
돈을 찾으러 은행에 가서야 속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녹취> 박00 : "지급 정지가 되어 있는 거예요.그 쪽(다른 피해자) 나름대로는 보이스 피싱한테 당했다 해가지고.."
손님을 가장한 사기범은 미리 또다른 피해자를 속여 박씨의 통장에 송금하게 한 뒤 돈을 가로챘습니다.
송금한 피해자를 속이는데는 인터넷 메신저가 이용됐습니다.
발각될 것에 대비해 한 단계 거쳐 돈을 가로채는 신종 수법입니다.
최근엔 휴대전화로 결제할때 필요한 인증 번호를 빼내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물건을 구매한뒤 달아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안태(국민권익위원회 110콜센터장) : "퀴즈 프로그램 당첨등을 매개로 보이스 피싱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난 한해 보이스 피싱 신고 건수는 전해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피해 금액은 오히려 늘어났고 수법도 더욱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전화금융 사기가 날로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폰뱅킹을 이용한 신종수법이 극성인데 속지 않으려면 이번 뉴스 잘 봐두시기 바랍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옷가게를 운영하는 박 모씨는 최근, 통장으로 돈을 넣어주겠다는 손님에게 옷을 팔기로 하고 폰뱅킹을 통해 입금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옷값 20만원보다 많은 50만원이 입금돼있었습니다.
박씨는 옷은 물론 거스름돈 30만원까지 그 자리에서 현금으로 돌려줬습니다.
돈을 찾으러 은행에 가서야 속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녹취> 박00 : "지급 정지가 되어 있는 거예요.그 쪽(다른 피해자) 나름대로는 보이스 피싱한테 당했다 해가지고.."
손님을 가장한 사기범은 미리 또다른 피해자를 속여 박씨의 통장에 송금하게 한 뒤 돈을 가로챘습니다.
송금한 피해자를 속이는데는 인터넷 메신저가 이용됐습니다.
발각될 것에 대비해 한 단계 거쳐 돈을 가로채는 신종 수법입니다.
최근엔 휴대전화로 결제할때 필요한 인증 번호를 빼내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물건을 구매한뒤 달아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안태(국민권익위원회 110콜센터장) : "퀴즈 프로그램 당첨등을 매개로 보이스 피싱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난 한해 보이스 피싱 신고 건수는 전해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피해 금액은 오히려 늘어났고 수법도 더욱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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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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