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3연승으로 4강 진출

입력 2010.03.1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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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부가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엘지에 3연승을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동부는 정규리그 우승팀 모비스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납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주성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도 동부 공격의 핵심이었습니다.

김주성의 패스를 받은 존스가 호쾌한 연속 덩크로 포문을 열었고, 윤호영은 골밑을 파고 들었습니다.

김주성이 부상투혼으로 동부의 공격을 이끄는 동안 막판에 몰린 엘지도 거세게 반격을 펼쳤습니다.

엎치락 뒤치락하며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두 팀.

팽팽하던 승부는 동부의 깜짝 스타 손준영의 석점포로 갈렸습니다.

손준영이 3쿼터에만 3점포 3개를 터트리자, 동부는 순식간에 10점차로 달아났습니다.

엘지의 막판 추격을 따돌린 동부는 기분좋은 3연승으로 3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엘지는 3년 연속 6강에서 고배를 마시며, 또 다시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반면 동부는 오는 20일부터 정규리그 1위 모비스와 챔피언 결정전을 향한 4강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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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 3연승으로 4강 진출
    • 입력 2010-03-15 07:11:2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동부가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엘지에 3연승을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동부는 정규리그 우승팀 모비스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납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주성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도 동부 공격의 핵심이었습니다. 김주성의 패스를 받은 존스가 호쾌한 연속 덩크로 포문을 열었고, 윤호영은 골밑을 파고 들었습니다. 김주성이 부상투혼으로 동부의 공격을 이끄는 동안 막판에 몰린 엘지도 거세게 반격을 펼쳤습니다. 엎치락 뒤치락하며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두 팀. 팽팽하던 승부는 동부의 깜짝 스타 손준영의 석점포로 갈렸습니다. 손준영이 3쿼터에만 3점포 3개를 터트리자, 동부는 순식간에 10점차로 달아났습니다. 엘지의 막판 추격을 따돌린 동부는 기분좋은 3연승으로 3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엘지는 3년 연속 6강에서 고배를 마시며, 또 다시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반면 동부는 오는 20일부터 정규리그 1위 모비스와 챔피언 결정전을 향한 4강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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