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항 잇따라…비 그친 뒤 황사

입력 2010.03.15 (12:56) 수정 2010.03.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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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에 비바람이 계속되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결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후에 비구름이 물러간 뒤엔 황사가 날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대부분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지역엔 한 시간에 10mm 안팎의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김포공항에서 제주와 울산, 여수 등지를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 30여편이 결항됐습니다.



또 서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인천항에서 백령도 등 서북부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아홉 편이 결항됐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경남지역엔 5에서 20mm, 중부지방과 호남, 경북지역에 5에서 1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비가 오는 동안 해안지역에는 돌풍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비는 오후에 서해안지역부터 점차 그치겠고, 비구름이 물러간 뒤 황사가 날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몽골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오후늦게나 밤부터 서해안지역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또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0도, 모레는 영하 3도까지 내려갑니다.



기상청은 이번 한주간은 예년기온을 밑도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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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항 잇따라…비 그친 뒤 황사
    • 입력 2010-03-15 12:56:29
    • 수정2010-03-15 14: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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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에 비바람이 계속되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결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후에 비구름이 물러간 뒤엔 황사가 날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대부분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지역엔 한 시간에 10mm 안팎의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김포공항에서 제주와 울산, 여수 등지를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 30여편이 결항됐습니다.

또 서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인천항에서 백령도 등 서북부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아홉 편이 결항됐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경남지역엔 5에서 20mm, 중부지방과 호남, 경북지역에 5에서 1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비가 오는 동안 해안지역에는 돌풍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비는 오후에 서해안지역부터 점차 그치겠고, 비구름이 물러간 뒤 황사가 날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몽골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오후늦게나 밤부터 서해안지역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또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0도, 모레는 영하 3도까지 내려갑니다.

기상청은 이번 한주간은 예년기온을 밑도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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