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79…여야, 공천 전쟁 돌입

입력 2010.03.15 (21:58) 수정 2010.03.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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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할 것 없이 내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공천방식’ 때문입니다.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경남도당 등 8개 시도당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후보 공모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도 영입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친이 친박간 계파 갈등이 불거지면서 위원장 선출이 연기되는 등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녹취>조해진(한나라당 대변인) : "이의가 일부 제기됐고, 조정 또는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라는 사정 때문에 보류가 됐습니다."



민주당은 공천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지만 공천 방법을 놓고 정세균 대표와 정동영 의원 간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어 충돌도 우려됩니다.



야5당과 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야권 연대 협상도 순탄치 않습니다.



야5당은 막판 절충을 위해 오늘 밤샘 협상을 벌일 계획이지만, 광역단체장 후보 배분을 놓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노영민(민주당 대변인) : "마지막까지 기득권에 연연함 없이 야권 연대를 실현해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최선을..."



민주당에 뿌리를 둔 한화갑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와 자유선진당을 탈당한 무소속 심대평 의원은 각각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여야 할 것 없이 집안 단속을 어떻게 하느냐가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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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D-79…여야, 공천 전쟁 돌입
    • 입력 2010-03-15 21:58:31
    • 수정2010-03-16 07: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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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할 것 없이 내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공천방식’ 때문입니다.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경남도당 등 8개 시도당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후보 공모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도 영입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친이 친박간 계파 갈등이 불거지면서 위원장 선출이 연기되는 등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녹취>조해진(한나라당 대변인) : "이의가 일부 제기됐고, 조정 또는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라는 사정 때문에 보류가 됐습니다."

민주당은 공천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지만 공천 방법을 놓고 정세균 대표와 정동영 의원 간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어 충돌도 우려됩니다.

야5당과 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야권 연대 협상도 순탄치 않습니다.

야5당은 막판 절충을 위해 오늘 밤샘 협상을 벌일 계획이지만, 광역단체장 후보 배분을 놓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노영민(민주당 대변인) : "마지막까지 기득권에 연연함 없이 야권 연대를 실현해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최선을..."

민주당에 뿌리를 둔 한화갑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와 자유선진당을 탈당한 무소속 심대평 의원은 각각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여야 할 것 없이 집안 단속을 어떻게 하느냐가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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