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혁, ‘한 수 배웠다’

입력 2010.03.1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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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학씨름을 평정한 뒤 실업씨름에 진출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임태혁이 청양장사씨름대회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그동안 승승장구했던 임태혁에게 보약같은 패배가 될 수 있을까요?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실업 데뷔 후 두 번째 대회.

태백장사에 도전한 임태혁에게 단판승부인 16강전이 고비였습니다.

샅바싸움을 하며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임태혁은 상대인 김제헌식의 장기인 밭다리에 무릎을 꿇으며 탈락의 쓴 잔을 마셨습니다.

<인터뷰> 임태혁 : "아쉽다.. 단판 승부라서..."

대학씨름 최강전 3연속 우승과 함께 13연속 우승 기록까지 세우며, 대학무대를 평정했던 임태혁.

실업 진출이후 첫 무대인 올 설날장사에서도 금강장사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며 씨름계에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실업무대는 신인 임태혁에게 마냥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만기 : " KBS 씨름해설 위원 좀 더 상대를 분석하고 노력해야 한다..."

청양씨름 태백장사 결승전에서는 임태혁의 팀 선배인 수원시청의 한승민이 구미시청의 유환철을 3대 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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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태혁, ‘한 수 배웠다’
    • 입력 2010-03-18 06:58:5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대학씨름을 평정한 뒤 실업씨름에 진출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임태혁이 청양장사씨름대회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그동안 승승장구했던 임태혁에게 보약같은 패배가 될 수 있을까요?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실업 데뷔 후 두 번째 대회. 태백장사에 도전한 임태혁에게 단판승부인 16강전이 고비였습니다. 샅바싸움을 하며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임태혁은 상대인 김제헌식의 장기인 밭다리에 무릎을 꿇으며 탈락의 쓴 잔을 마셨습니다. <인터뷰> 임태혁 : "아쉽다.. 단판 승부라서..." 대학씨름 최강전 3연속 우승과 함께 13연속 우승 기록까지 세우며, 대학무대를 평정했던 임태혁. 실업 진출이후 첫 무대인 올 설날장사에서도 금강장사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며 씨름계에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실업무대는 신인 임태혁에게 마냥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만기 : " KBS 씨름해설 위원 좀 더 상대를 분석하고 노력해야 한다..." 청양씨름 태백장사 결승전에서는 임태혁의 팀 선배인 수원시청의 한승민이 구미시청의 유환철을 3대 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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