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배영수, 에이스의 부활

입력 2010.03.18 (06: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의 배영수가 시범 경기에서 부활을 알리는 호투로 올 시즌 재기 성공을 예고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배영수의 절묘한 변화구가 스트라이크 존 구석에 박힙니다.

전성기 강속구는 아니었지만, 위기를 넘기는 노련미가 돋보였습니다.

5이닝 동안 자책점 없이 무사사구.

배영수는 시범 경기 9이닝 무자책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선발 한 축을 맡아 자존심을 회복하는 게 배영수의 올 시즌 목표입니다.

<인터뷰> 배영수(삼성) : "구속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작년에 되게 힘들었거든요. 이젠 추스려서 자신있고 해볼만 해요."

첫 선발 등판에 나선 두산의 이현승은 4이닝 동안 안타 하나도 내주지 않는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기아의 김상현은 홈런 두 개를 몰아쳤고, 최희섭도 석점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의 역전패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이대호가 4호 홈런을 터뜨린 롯데는 LG를 11대 2로 크게 이기고 선두를 달렸습니다.

한화와 넥센의 대전 경기는 눈으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성 배영수, 에이스의 부활
    • 입력 2010-03-18 06:58:5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의 배영수가 시범 경기에서 부활을 알리는 호투로 올 시즌 재기 성공을 예고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배영수의 절묘한 변화구가 스트라이크 존 구석에 박힙니다. 전성기 강속구는 아니었지만, 위기를 넘기는 노련미가 돋보였습니다. 5이닝 동안 자책점 없이 무사사구. 배영수는 시범 경기 9이닝 무자책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선발 한 축을 맡아 자존심을 회복하는 게 배영수의 올 시즌 목표입니다. <인터뷰> 배영수(삼성) : "구속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작년에 되게 힘들었거든요. 이젠 추스려서 자신있고 해볼만 해요." 첫 선발 등판에 나선 두산의 이현승은 4이닝 동안 안타 하나도 내주지 않는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기아의 김상현은 홈런 두 개를 몰아쳤고, 최희섭도 석점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의 역전패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이대호가 4호 홈런을 터뜨린 롯데는 LG를 11대 2로 크게 이기고 선두를 달렸습니다. 한화와 넥센의 대전 경기는 눈으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