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5당, ‘전면 무상급식’ 주장

입력 2010.03.1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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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당 등 야 5당은 '전면적인' '무상급식'을 결의했습니다.

선별적 급식은 아이들에게 '차별의 상처'를 남긴다는 주장입니다.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등 야 5당은 오늘 공동 결의대회를 열고 당정이 발표한 선별적 급식은 '차별급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야5당은 의무교육이 무상인 만큼 급식도 모두가 똑같이 혜택을 봐야 한다며 전면 무상급식을 주장했습니다.

<녹취>강기갑(민주노동당 대표) : "정부와 집권여당이 아이들에게 상처를 남기고 낙인을 찍는 왕따 급식, 차별 급식을 말해서야되겠습니까."

야권은 무상급식은 예산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라며 재정자립도가 낮은 전라북도에서 전체 학교의 63%가 전면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었습니다.

필요한 예산 1조 8천억 원은 4대강 사업만 포기해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4대강 사업 삽질 중단하면 예산을 얼마든지 확보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전면 무상급식을 오는 6월 지방선거의 핵심 공약으로 삼아 쟁점화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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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5당, ‘전면 무상급식’ 주장
    • 입력 2010-03-18 21:56:46
    뉴스 9
<앵커 멘트> 민주당 등 야 5당은 '전면적인' '무상급식'을 결의했습니다. 선별적 급식은 아이들에게 '차별의 상처'를 남긴다는 주장입니다.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등 야 5당은 오늘 공동 결의대회를 열고 당정이 발표한 선별적 급식은 '차별급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야5당은 의무교육이 무상인 만큼 급식도 모두가 똑같이 혜택을 봐야 한다며 전면 무상급식을 주장했습니다. <녹취>강기갑(민주노동당 대표) : "정부와 집권여당이 아이들에게 상처를 남기고 낙인을 찍는 왕따 급식, 차별 급식을 말해서야되겠습니까." 야권은 무상급식은 예산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라며 재정자립도가 낮은 전라북도에서 전체 학교의 63%가 전면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었습니다. 필요한 예산 1조 8천억 원은 4대강 사업만 포기해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4대강 사업 삽질 중단하면 예산을 얼마든지 확보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전면 무상급식을 오는 6월 지방선거의 핵심 공약으로 삼아 쟁점화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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