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속 WK리그 개막 ‘월요일 잔치’

입력 2010.03.22 (22: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함박눈이 펑펑 내린 가운데 열린 여자 축구 개막전에서 서울시청이 지난 시즌 준우승팀 현대제철을 꺾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라운드가 온통 하얗게 뒤덮였습니다.

잔디는 물론 그라운드의 라인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팬들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했지만 선수들은 넘어지기 일쑤였습니다.

올 시즌 여자 축구의 개막은 이처럼 진풍경 속에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김주희 : "맨 끝 올 시즌 우승하고 싶고, 득점왕 하고 싶고..."

개막전에선 서울시청이 지난 시즌 준우승팀 현대제철을 물리쳤습니다.

팀 이탈과 대표팀 탈락으로 방황했던 서울시청의 박은선은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외국인 선수를 영입한 수원시설관리공단과 6개팀의 전력 평준화로 어느해보다 흥미로운 대회를 예고했습니다.

아름다운 축구를 모토로 페어플레이를 다짐한 여자축구는 9월까지 6개월간의 대장정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폭설 속 WK리그 개막 ‘월요일 잔치’
    • 입력 2010-03-22 22:00:13
    뉴스 9
<앵커 멘트> 함박눈이 펑펑 내린 가운데 열린 여자 축구 개막전에서 서울시청이 지난 시즌 준우승팀 현대제철을 꺾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라운드가 온통 하얗게 뒤덮였습니다. 잔디는 물론 그라운드의 라인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팬들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했지만 선수들은 넘어지기 일쑤였습니다. 올 시즌 여자 축구의 개막은 이처럼 진풍경 속에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김주희 : "맨 끝 올 시즌 우승하고 싶고, 득점왕 하고 싶고..." 개막전에선 서울시청이 지난 시즌 준우승팀 현대제철을 물리쳤습니다. 팀 이탈과 대표팀 탈락으로 방황했던 서울시청의 박은선은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외국인 선수를 영입한 수원시설관리공단과 6개팀의 전력 평준화로 어느해보다 흥미로운 대회를 예고했습니다. 아름다운 축구를 모토로 페어플레이를 다짐한 여자축구는 9월까지 6개월간의 대장정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