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정안’ 국회 제출 논란재연

입력 2010.03.2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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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종시 수정안 관련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4월 국회 처리 여부를 놓고 여야는 물론 여당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려 세종시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종시 수정 관련 법안이 이명박 대통령의 전자결재를 거쳐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관련 법안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과 혁신도시 건설 지원 특별법 등 모두 5가지입니다.

한나라당은 일단 4월 임시국회 전까지는 당내 세종시 6인 중진협의체의 논의를 지켜본다는 방침입니다.

<녹취>조해진(한나라당 대변인) : "중진협의체 결과 토대로 정부 세종시 법안 처리 방향을 진지하게 논의한 뒤에 당 차원의 입장 정리할 것"

친이 주류측은 타협안을 마련해 당론으로 정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친박계는 원안 고수외에 대안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야당도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녹취>우윤근(원내수석부대표) : "정부가 제출해선 안될 법안을 제출한 만큼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

<녹취>류근찬(자유선진당 원내대표) : "우리는 법률안을 부결시키기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몸을 던질 것이다."

세종시 수정 추진과 관련해 공은 다시 국회로 넘어오면서 논란도 재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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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수정안’ 국회 제출 논란재연
    • 입력 2010-03-24 07: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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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종시 수정안 관련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4월 국회 처리 여부를 놓고 여야는 물론 여당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려 세종시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종시 수정 관련 법안이 이명박 대통령의 전자결재를 거쳐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관련 법안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과 혁신도시 건설 지원 특별법 등 모두 5가지입니다. 한나라당은 일단 4월 임시국회 전까지는 당내 세종시 6인 중진협의체의 논의를 지켜본다는 방침입니다. <녹취>조해진(한나라당 대변인) : "중진협의체 결과 토대로 정부 세종시 법안 처리 방향을 진지하게 논의한 뒤에 당 차원의 입장 정리할 것" 친이 주류측은 타협안을 마련해 당론으로 정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친박계는 원안 고수외에 대안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야당도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녹취>우윤근(원내수석부대표) : "정부가 제출해선 안될 법안을 제출한 만큼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 <녹취>류근찬(자유선진당 원내대표) : "우리는 법률안을 부결시키기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몸을 던질 것이다." 세종시 수정 추진과 관련해 공은 다시 국회로 넘어오면서 논란도 재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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