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노동계 총파업

입력 2010.03.24 (07:58) 수정 2010.03.2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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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노동계가 정부의 일자리 감축과 구조조정 계획에 반발하며 전국적인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프랑스 최대 노동단체인 노동총동맹이 주도하는 이번 파업에는 철도 공무원과 교사 등 공공부문에서 80만 명 이상이 참여했습니다.

파리를 비롯해 전국 70여 개 도시에서는 일제히 대규모 항의 시위도 열렸습니다.

<인터뷰>파업 참가자 : "우리는 보험 등의 사회적 안정망이 없습니다. 계속 싸울 것입니다. 정부의 개혁은 결국 실패할 것이고 아무도 듣지 않을 것입니다."

노동계가 강력한 실력행사에 나서고 있지만, 프랑스 정부는 경제 위기 타개를 위한 개혁은 불가피 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양측의 갈등은 더욱 깊어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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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노동계 총파업
    • 입력 2010-03-24 07:58:29
    • 수정2010-03-24 08: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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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노동계가 정부의 일자리 감축과 구조조정 계획에 반발하며 전국적인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프랑스 최대 노동단체인 노동총동맹이 주도하는 이번 파업에는 철도 공무원과 교사 등 공공부문에서 80만 명 이상이 참여했습니다. 파리를 비롯해 전국 70여 개 도시에서는 일제히 대규모 항의 시위도 열렸습니다. <인터뷰>파업 참가자 : "우리는 보험 등의 사회적 안정망이 없습니다. 계속 싸울 것입니다. 정부의 개혁은 결국 실패할 것이고 아무도 듣지 않을 것입니다." 노동계가 강력한 실력행사에 나서고 있지만, 프랑스 정부는 경제 위기 타개를 위한 개혁은 불가피 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양측의 갈등은 더욱 깊어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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