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짜릿한 역전승…3연승 질주

입력 2010.03.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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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성남이 베이징 궈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3연승으로 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성남 신태용 감독의 교체카드가 적중했습니다.

취재에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남은 먼저 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베이징의 공격수 로스가 성남 수비진의 허점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실점 뒤 성남은 매서운 반격을 펼쳤지만 좀처럼 만회골을 터트리지 못했습니다.

답답한 흐름 속에 성남 신태용 감독이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후반 19분 신인 송호영을 교체 카드로 투입한 것입니다.

송호영은 그라운드에 들어선 뒤 10여 분만에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송호영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후반 44분 라돈치치에게 패스를 연결해 역전골까지 이끌어냈습니다.

성남은 후반 종료 직전 조재철의 쐐기골까지 더해 3대 1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신태용

성남은 챔피언스리그 3연승을 달리며 E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성남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수원은 헤난 지안예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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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짜릿한 역전승…3연승 질주
    • 입력 2010-03-24 09:37:44
    스포츠 스포츠
<앵커 멘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성남이 베이징 궈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3연승으로 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성남 신태용 감독의 교체카드가 적중했습니다. 취재에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남은 먼저 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베이징의 공격수 로스가 성남 수비진의 허점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실점 뒤 성남은 매서운 반격을 펼쳤지만 좀처럼 만회골을 터트리지 못했습니다. 답답한 흐름 속에 성남 신태용 감독이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후반 19분 신인 송호영을 교체 카드로 투입한 것입니다. 송호영은 그라운드에 들어선 뒤 10여 분만에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송호영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후반 44분 라돈치치에게 패스를 연결해 역전골까지 이끌어냈습니다. 성남은 후반 종료 직전 조재철의 쐐기골까지 더해 3대 1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신태용 성남은 챔피언스리그 3연승을 달리며 E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성남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수원은 헤난 지안예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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