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막걸리 원산지 표시 의무화

입력 2010.03.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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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으로 배달 치킨이나 막걸리도 원산지표시가 의무화됩니다.

정부의 식품안전대책, 자세한 내용을 박태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정운찬 총리 주재로 1차 식품안전정책위원회를 열고 식품안전을 위한 올해 추진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계획에 따라 앞으로는 배달치킨이나 막걸리같은 전통주, 식용소금의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됩니다.

또 대형음식점은 물론 백 제곱미터 이하 소형음식점에서도 쌀과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반드시 표시해야 합니다.

정부는 특히 가공식품의 영양성분 정보를 휴대전화로 확인하는 프로그램을 보급해 어린이들도 고열량 저영양 식품인지 손쉽게 알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가공식품에 표시된 영양성분 정보를 휴대전화에 입력하면 자체분석을 통해 고열량 저영양 식품인지 여부를 확인해주는 방식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트랜스 지방을 함유하지 않은 가공식품의 비중을 오는 2012년에는 백 퍼센트에 이르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개발된 수입쇠고기의 유통이력 확인시스템이 올해 시범 실시되는데 이어 내년부터 전 유통과정에 본격적으로 도입됩니다.

오늘 회의에서 정운찬 총리는 식품안전은 국격을 높이기 위한 필수요소라며 식품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철저히 해달라고 관계부처에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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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킨·막걸리 원산지 표시 의무화
    • 입력 2010-03-24 13:03:19
    뉴스 12
<앵커 멘트> 앞으로 배달 치킨이나 막걸리도 원산지표시가 의무화됩니다. 정부의 식품안전대책, 자세한 내용을 박태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정운찬 총리 주재로 1차 식품안전정책위원회를 열고 식품안전을 위한 올해 추진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계획에 따라 앞으로는 배달치킨이나 막걸리같은 전통주, 식용소금의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됩니다. 또 대형음식점은 물론 백 제곱미터 이하 소형음식점에서도 쌀과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반드시 표시해야 합니다. 정부는 특히 가공식품의 영양성분 정보를 휴대전화로 확인하는 프로그램을 보급해 어린이들도 고열량 저영양 식품인지 손쉽게 알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가공식품에 표시된 영양성분 정보를 휴대전화에 입력하면 자체분석을 통해 고열량 저영양 식품인지 여부를 확인해주는 방식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트랜스 지방을 함유하지 않은 가공식품의 비중을 오는 2012년에는 백 퍼센트에 이르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개발된 수입쇠고기의 유통이력 확인시스템이 올해 시범 실시되는데 이어 내년부터 전 유통과정에 본격적으로 도입됩니다. 오늘 회의에서 정운찬 총리는 식품안전은 국격을 높이기 위한 필수요소라며 식품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철저히 해달라고 관계부처에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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