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해 결혼 건수가 크게 줄고, 미혼 남녀들의 결혼 시기도 계속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해 혼인건수는 31만 건, 지난 2008년에 비해 만 8천 건이 줄었습니다.
인구 천명당 혼인건수도 지난 2008년 6.6건에서 지난해엔 6.2건으로 0.4건 감소했습니다.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혼인 시기도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첫 결혼에 나서는 평균 연령은 남자가 31.6세, 여자가 28.7세를 기록해 지난 2008년보다 각각 0.2세와 0.4세씩 늦어졌습니다.
10년 전인 지난 1999년과 비교해서는 첫 결혼 평균 연령이 남자는 2.5세, 여자는 2.4세나 높아졌습니다.
초혼 부부 가운데 여자가 연상인 부부의 비중도 커져 2008년 13.7%에서 지난해엔 14.3%로 높아졌습니다.
외국인과의 결혼은 전체 결혼의 10.8%인 3만 3천 건으로 지난 2005년 이후 계속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농림어업종사자가 외국인 여성과 결혼하는 비중은 전체 결혼의 35.2%로 나타났으며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3개국 여성들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외국 여성과 혼인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나타났으며, 이 지역 전체 혼인의 13.3%를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지난해 결혼 건수가 크게 줄고, 미혼 남녀들의 결혼 시기도 계속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해 혼인건수는 31만 건, 지난 2008년에 비해 만 8천 건이 줄었습니다.
인구 천명당 혼인건수도 지난 2008년 6.6건에서 지난해엔 6.2건으로 0.4건 감소했습니다.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혼인 시기도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첫 결혼에 나서는 평균 연령은 남자가 31.6세, 여자가 28.7세를 기록해 지난 2008년보다 각각 0.2세와 0.4세씩 늦어졌습니다.
10년 전인 지난 1999년과 비교해서는 첫 결혼 평균 연령이 남자는 2.5세, 여자는 2.4세나 높아졌습니다.
초혼 부부 가운데 여자가 연상인 부부의 비중도 커져 2008년 13.7%에서 지난해엔 14.3%로 높아졌습니다.
외국인과의 결혼은 전체 결혼의 10.8%인 3만 3천 건으로 지난 2005년 이후 계속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농림어업종사자가 외국인 여성과 결혼하는 비중은 전체 결혼의 35.2%로 나타났으며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3개국 여성들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외국 여성과 혼인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나타났으며, 이 지역 전체 혼인의 13.3%를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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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건수 줄고 시기도 늦어져
-
- 입력 2010-03-24 13:03:20

<앵커 멘트>
지난해 결혼 건수가 크게 줄고, 미혼 남녀들의 결혼 시기도 계속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해 혼인건수는 31만 건, 지난 2008년에 비해 만 8천 건이 줄었습니다.
인구 천명당 혼인건수도 지난 2008년 6.6건에서 지난해엔 6.2건으로 0.4건 감소했습니다.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혼인 시기도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첫 결혼에 나서는 평균 연령은 남자가 31.6세, 여자가 28.7세를 기록해 지난 2008년보다 각각 0.2세와 0.4세씩 늦어졌습니다.
10년 전인 지난 1999년과 비교해서는 첫 결혼 평균 연령이 남자는 2.5세, 여자는 2.4세나 높아졌습니다.
초혼 부부 가운데 여자가 연상인 부부의 비중도 커져 2008년 13.7%에서 지난해엔 14.3%로 높아졌습니다.
외국인과의 결혼은 전체 결혼의 10.8%인 3만 3천 건으로 지난 2005년 이후 계속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농림어업종사자가 외국인 여성과 결혼하는 비중은 전체 결혼의 35.2%로 나타났으며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3개국 여성들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외국 여성과 혼인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나타났으며, 이 지역 전체 혼인의 13.3%를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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