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젯밤 9시 45쯤,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해군 초계함이 침몰하고 있습니다.
사회팀 연결합니다. 박희봉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백령도 인근에서 경비중이던 우리 해군 초계함이 침몰하고 있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오늘 저녁 9시 45분 쯤 서해 백령도와 대청도 사이에서 경비중이던 우리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원인 모를 폭발로 인해 침몰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군 소식통은 선체 뒤쪽부터 침몰 중이며 공격받았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이 초계함에는 승무원 백여명이 타고 있었으며 폭발 당시 상당수가 바다로 뛰어내려 인명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현재 구조함이 출동해 이들에 대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사고는 초계함의 선미 쪽에서 원인 모를 폭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측 어뢰에 맞았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지만 아직 당국으로부터 공식 확인된 내용은 아닙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긴급 안보관계장관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 회의에는 국방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 외교통상부 장관이 참석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백령도 주민들은 KBS에 전화를 걸어 함포 소리가 20분 정도 지속적으로 났다고 전했습니다.
또 백령도 용기포 부두항에 군 앰뷸런스가 계속 오가고 있고 군 헬기도 환자를 실어나르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박희봉입니다.
어젯밤 9시 45쯤,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해군 초계함이 침몰하고 있습니다.
사회팀 연결합니다. 박희봉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백령도 인근에서 경비중이던 우리 해군 초계함이 침몰하고 있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오늘 저녁 9시 45분 쯤 서해 백령도와 대청도 사이에서 경비중이던 우리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원인 모를 폭발로 인해 침몰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군 소식통은 선체 뒤쪽부터 침몰 중이며 공격받았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이 초계함에는 승무원 백여명이 타고 있었으며 폭발 당시 상당수가 바다로 뛰어내려 인명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현재 구조함이 출동해 이들에 대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사고는 초계함의 선미 쪽에서 원인 모를 폭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측 어뢰에 맞았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지만 아직 당국으로부터 공식 확인된 내용은 아닙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긴급 안보관계장관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 회의에는 국방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 외교통상부 장관이 참석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백령도 주민들은 KBS에 전화를 걸어 함포 소리가 20분 정도 지속적으로 났다고 전했습니다.
또 백령도 용기포 부두항에 군 앰뷸런스가 계속 오가고 있고 군 헬기도 환자를 실어나르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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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 초계함 백령도 인근서 침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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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27 00:16:44
<앵커 멘트>
어젯밤 9시 45쯤,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해군 초계함이 침몰하고 있습니다.
사회팀 연결합니다. 박희봉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백령도 인근에서 경비중이던 우리 해군 초계함이 침몰하고 있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오늘 저녁 9시 45분 쯤 서해 백령도와 대청도 사이에서 경비중이던 우리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원인 모를 폭발로 인해 침몰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군 소식통은 선체 뒤쪽부터 침몰 중이며 공격받았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이 초계함에는 승무원 백여명이 타고 있었으며 폭발 당시 상당수가 바다로 뛰어내려 인명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현재 구조함이 출동해 이들에 대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사고는 초계함의 선미 쪽에서 원인 모를 폭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측 어뢰에 맞았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지만 아직 당국으로부터 공식 확인된 내용은 아닙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긴급 안보관계장관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 회의에는 국방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 외교통상부 장관이 참석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백령도 주민들은 KBS에 전화를 걸어 함포 소리가 20분 정도 지속적으로 났다고 전했습니다.
또 백령도 용기포 부두항에 군 앰뷸런스가 계속 오가고 있고 군 헬기도 환자를 실어나르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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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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