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해난구조대 투입해 사고 조사 예정

입력 2010.03.27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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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서해상에서 침몰한 천안함의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데 해군 해난구조대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해군 해난구조대 요원들이 오늘 날이 밝는대로 투입돼 사고 당시 선체에 갇힌 승조원이 있는지 수색하고 구멍난 천안함의 바닥 부분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천안함 침몰이 외부 충격 때문인지 내부 폭발 때문인지 대략적인 사고 원인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군 관계자는 그러나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데 필수적인 선체 인양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혀 사고 조사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군은 사고 발생 5시간 이상 지난 새벽 3시까지도 승조원 백 4명 가운데 58명 외에는 추가 구조 소식이 없다고 밝혀, 40여 명의 승조원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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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해난구조대 투입해 사고 조사 예정
    • 입력 2010-03-27 04:48:18
    정치
군 당국은 서해상에서 침몰한 천안함의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데 해군 해난구조대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해군 해난구조대 요원들이 오늘 날이 밝는대로 투입돼 사고 당시 선체에 갇힌 승조원이 있는지 수색하고 구멍난 천안함의 바닥 부분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천안함 침몰이 외부 충격 때문인지 내부 폭발 때문인지 대략적인 사고 원인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군 관계자는 그러나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데 필수적인 선체 인양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혀 사고 조사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군은 사고 발생 5시간 이상 지난 새벽 3시까지도 승조원 백 4명 가운데 58명 외에는 추가 구조 소식이 없다고 밝혀, 40여 명의 승조원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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